"K-드론, 날개 달았다!" 말레이시아 넘어 방산까지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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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30 13:08

기사 3줄 요약
- 1 니어스랩, 말레이시아 항공 정비 기업과 MOU 체결
- 2 AI 드론 기술, 항공기 MRO 및 방산 분야 협력
- 3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기술력 인정
국내 인공지능(AI) 드론 기술이 해외 하늘길을 넓히고 있습니다. 드론 AI 전문 기업 '니어스랩'이 말레이시아의 항공기 유지·보수 전문 기업 '에어로드 에어로스페이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우리나라 AI 드론 기술이 세계 항공기 정비 시장, 나아가 방위 산업 분야까지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됩니다.
그래서 에어로드 에어로스페이스는 어떤 회사인데?
에어로드 에어로스페이스는 1976년에 설립된 꽤 오래된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말레이시아 왕립공군의 항공기 정비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항공 정비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무려 33개 나라, 76개 기업에 항공기 정비, 수리, 부품 교체, 심지어 개조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특히 군용 항공기 정비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넓은 인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니어스랩의 똑똑한 AI 드론 기술과 만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항공기뿐만 아니라 군용 항공기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AI 드론이 항공기 정비에 어떻게 쓰이는 거야?
그동안 항공기 정비는 주로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확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니어스랩의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이 이 분야에 처음으로 적용됩니다. 마치 작은 로봇 의사가 비행기 구석구석을 날아다니며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 똑똑한 드론은 사람이 직접 보기 힘든 높은 곳이나 좁은 공간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정밀하게 점검할 수 있습니다. AI가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미세한 균열이나 부식 같은 문제점을 찾아내기 때문에, 정비 시간은 줄이고 정확도는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항공기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정비 비용도 아낄 수 있게 해줍니다.앞으로 뭐가 더 기대되는데?
니어스랩과 에어로드의 협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두 회사는 말레이시아 방위 산업 분야에서도 함께 할 일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보안이 중요한 군용기 정비나 국방 관련 영역으로 사업을 넓힐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계획입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이번 협력은 우리 자율비행 드론 시스템이 항공기 정비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에어로드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 우리 안전점검 솔루션을 더 많이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AI 드론 기술이 동남아시아 하늘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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