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악, 이제 공짜는 끝?” 빅3 음반사, Udio·Suno와 전격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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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2 23:16

기사 3줄 요약
- 1 세계 3대 음반사, AI 음악 스타트업 Udio·Suno와 라이선스 협상 중
- 2 저작권 소송 대신 AI 음악 시장 규칙 및 아티스트 보상 체계 마련 목표
- 3 협상 타결 시 AI 음악 유통 방식 및 창작자 권리 보호에 큰 변화 예상
최근 음악계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인공지능(AI)입니다. 세계 3대 음반사로 꼽히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워너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AI 음악 생성 스타트업인 Udio(유디오) 및 Suno(수노)와 라이선스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AI가 만든 음악에 대한 저작권 문제와 아티스트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AI 음악, 왜 갑자기 협상 테이블에?
사실 이들의 만남이 처음부터 평화로웠던 것은 아닙니다. 과거 음반사들은 Udio와 Suno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AI가 기존 가수들의 목소리나 음악 스타일을 학습해 새로운 노래를 만드는 과정에서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끝없는 법적 다툼보다는 협상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음악 생태계를 만들기로 방향을 튼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협상에서 음반사들은 단순히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 것을 넘어, Udio와 Suno 같은 AI 스타트업의 지분을 일부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AI 음악 시장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미래 수익을 미리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AI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합법적으로 음반사들의 방대한 음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됩니다.그래서 우리한테 뭐가 달라지는데?
이 협상이 타결되면 AI가 음악을 만들고 유통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는 AI가 만든 노래를 듣거나 활용하는 데 있어 명확한 기준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정식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사용료를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AI 음악 시장이 보다 체계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AI가 학습한 원곡 아티스트들에게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늘 제기되었던 창작자 권리 보호 문제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더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AI를 통해 접할 기회가 늘어날 수 있지만, 동시에 '공짜 음악'은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앞으로 음악 시장, 어떻게 될까?
이번 협상은 AI 기술과 기존 음악 산업이 어떻게 공존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음반사들은 자신들의 막대한 음악 자산을 보호하면서도 AI라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려 하고, AI 스타트업들은 혁신적인 기술로 음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이들의 협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그것이 앞으로 우리가 음악을 즐기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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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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