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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비서가 된다” 11월, 오픈AI 손잡고 AI 에이전트 출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0 12:34
“카카오톡이 비서가 된다” 11월, 오픈AI 손잡고 AI 에이전트 출시

기사 3줄 요약

  • 1 카카오, 오픈AI와 손잡고 11월 AI 비서 출시 예고
  • 2 카톡으로 식당 예약, 결제까지 스스로 처리
  • 3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 강화 전략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개인 비서로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오픈AI와 손잡고 오는 11월, 사용자를 대신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챗봇을 넘어 식당 예약부터 결제까지 알아서 처리하는 AI 비서의 등장이 임박한 것입니다. 이는 카카오의 서비스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그래서 AI 에이전트가 뭔데?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말을 듣고 정보를 찾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제 행동까지 실행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저녁 강남역 근처 맛집 예약해줘”라고 말하면, 알아서 식당을 찾아 예약까지 마칩니다. 택시 호출, 캘린더 일정 추가, 친구들과의 식사 비용 정산 등 귀찮은 일들을 도맡아 처리하게 됩니다.

카카오의 전략은 뭐지?

카카오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직접 개발하는 대신,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은 오픈AI의 LLM에 맡기고, 간단한 작업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로 처리해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특히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메시지, 쇼핑, 택시 등 기존 카카오 서비스들과 연결해 다른 기업이 따라올 수 없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진짜 성공할 수 있을까?

카카오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주요 수익원인 광고와 커머스 사업을 강화할 목표를 세웠습니다. AI가 사용자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광고와 상품을 추천하며 수익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네이버, 구글 등 막강한 경쟁자들이 이미 AI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개인정보 보호라는 숙제까지 풀어낼 수 있을지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사진 출처: 카카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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