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윤리

“전 국민 공짜 챗GPT 온다!” 100조 투자, 한국 AI 세계 3위 도전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4 10:25

기사 3줄 요약

1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AI 3대 강국 목표
2 국민 모두 사용 ‘한국형 챗GPT’ 무상 제공 추진
3 전문가, 데이터 편향 및 윤리 문제 해결 관건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무려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을 인공지능 선도국가로 만들겠다는 ‘K-AI 이니셔티브’가 현재 숨 가쁘게 추진 중입니다. 특히 모든 국민에게 ‘한국형 챗GPT’를 공짜로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약속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100조 어디에 쓰는 건데?

‘K-AI 이니셔티브’는 크게 다섯 가지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AI를 돌리는 데 꼭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고성능 컴퓨터 장비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국가적인 AI 데이터 센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마음껏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공공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열어주고, AI 분야의 똑똑한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대학에 AI 전문 학과도 만들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세계 여러 나라와 힘을 합쳐 AI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짜 챗GPT 진짜 나온다고?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형 챗GPT’ 개발 소식입니다. 이 AI는 우리말로 된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서 한국 문화와 상황을 잘 이해하는 똑똑한 AI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 ‘한국형 챗GPT’를 완성해서 모든 국민에게 공짜로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게 현실이 되면 누구나 쉽게 AI 기술을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AI 전문가, 아직은 지켜봐야

AI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런 계획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특히 한국어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과 AI 인재 양성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AI가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윤리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런 문제들을 잘 해결해야만 ‘한국형 챗GPT’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K-AI 이니셔티브’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우리 생활은 지금보다 훨씬 편리해질 수 있습니다. 교육,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활용되어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날 것입니다. 하지만 AI가 너무 발전해서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거나, 예상치 못한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결국 AI 기술 발전과 함께 우리 사회가 어떻게 균형을 잡아가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