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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조 초대박 아니면 쪽박?” 오픈AI, 스타게이트 자금 확보 사활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4 17:22
“700조 초대박 아니면 쪽박?” 오픈AI, 스타게이트 자금 확보 사활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700조 '스타게이트' AI 프로젝트 자금 조달 총력
  • 2 사우디·인도 등 글로벌 투자 유치 목표, 샘 알트먼 직접 나서
  • 3 천문학적 투자 불구, 영리 전환 등 성공 여부 아직 불투명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는 초거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의 자금 조달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 전 세계 큰손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지만, 워낙 엄청난 규모라 성공 여부는 아직 안갯속입니다. 700조 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AI 기술로 세상을 한번 더 뒤집어 놓겠다는 오픈AI의 야심찬 계획입니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자금 마련부터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스타게이트, 대체 뭐길래 700조씩이나?

스타게이트는 쉽게 말해 아주 강력한 AI를 만들기 위한 초대형 컴퓨터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공장이 완성되면 지금보다 훨씬 똑똑하고 능력 있는 AI가 등장해 우리 생활을 크게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오픈AI는 이 프로젝트에 앞으로 몇 년간 총 5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00조 원에 가까운 돈을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첫 목표는 올해 말까지 소프트뱅크를 중심으로 약 55조 원을 모으는 것입니다. 이미 약 14조 원은 소프트뱅크,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확보했습니다. 이제 남은 돈을 모으기 위해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직접 발로 뛰고 있습니다.

사우디 왕세자 만나고, 인도 대기업과도 접촉

샘 알트먼 CEO는 돈줄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났고, 지난 2월에는 인도를 방문해 현지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 그룹과 AI 제품 공급 파트너십을 논의했습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9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굴리는 큰손이고, 릴라이언스 그룹도 막강한 자금력을 자랑합니다. 오픈AI는 이들로부터 각각 수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진짜 성공할까? 넘어야 할 산도 많아

문제는 이 어마어마한 프로젝트가 실제로 성공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오픈AI가 현재 비영리 단체에서 영리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과정이 순조롭지 않으면 소프트뱅크의 투자금이 반 토막 날 수도 있고, 이는 스타게이트 전체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IT 대기업 오라클은 아직 스타게이트 법인조차 설립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최근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훨씬 적은 비용으로도 고성능 AI 모델을 선보여, 굳이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야 하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과연 오픈AI는 모든 난관을 뚫고 AI 패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샘 알트먼과 오픈AI의 도전에 쏠려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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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조 스타게이트, 인류의 미래인가 도박인가?

댓글 1

22시간 전

두근두근거린다..ㅋㅋ 10년후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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