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기밀 유출, 이젠 독 안에 든 쥐?” 보이지 않는 낙인으로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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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2 14:13

기사 3줄 요약
- 1 스냅태그, 정보 유출 추적하는 '랩가드' 공개
- 2 눈에 안 보이는 워터마크로 유출 경로 파악 가능
- 3 기업 정보 보안 강화에 기여할 신기술로 주목
회사 중요 파일이 슬쩍 유출됐는데, 범인을 귀신같이 찾아낸다면 어떨까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지만, 이게 현실이 될지도 모릅니다. 최근 한 국내 기업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정보 유출의 결정적 단서를 남기는 신기한 기술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5)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에서 ‘스냅태그’라는 회사가 아주 특별한 보안 기술인 ‘랩가드(LAB Guard)’를 공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디지털 표식을 문서나 이미지, 동영상 같은 파일은 물론이고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 화면, 심지어 종이로 인쇄한 출력물에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누군가 중요한 정보를 몰래 빼돌리려고 하면, 이 보이지 않는 표식이 결정적인 증거가 되어 유출 경로를 추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게 뭔데?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가 뭐길래?
스냅태그가 선보인 ‘랩가드’ 기술의 핵심은 바로 ‘비가시성 워터마크’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 디지털 낙인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비밀스러운 낙인은 컴퓨터 화면, 스마트폰 화면, 각종 파일, 그리고 종이로 인쇄된 문서까지 어디에나 숨겨둘 수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이 비밀 낙인이 찍힌 중요한 회사 파일을 몰래 빼돌리거나, 화면을 몰래 사진 찍어 유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랩가드 기술은 마치 숨겨진 CCTV처럼 그 흔적을 꼼꼼하게 추적해서, 누가, 언제, 어떤 경로로 정보를 빼돌렸는지 알아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내부 정보 유출이라는 아주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오, 신기한데? 얼마나 좋아?
랩가드 기술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별도의 서버, 그러니까 정보를 처리하는 중앙 컴퓨터와 따로 연결하지 않고도 워터마크를 찾아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존의 다른 보안 기술들보다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 유출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스냅태그 측은 자신들의 기술이 다른 회사들의 비슷한 기술보다 워터마크를 찾아내는 성공률, 즉 검출률이 훨씬 높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기술을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는 것도 그리 복잡하지 않아서, 기업들이 큰 부담 없이 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이미 여러 대기업이나 정부 기관 같은 곳에서 이 랩가드 기술을 사용하면서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하니, 기술력은 어느 정도 검증된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업들이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기술
스냅태그는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 전시회에서 참관객들이 직접 랩가드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연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모바일 기기, 종이 출력물, 동영상 등 다양한 곳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스냅태그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정보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모든 사용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보안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부터 소중한 정보를 지키려는 노력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스냅태그의 랩가드 기술이 우리 사회의 정보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앞으로 기업이나 기관에서 중요한 정보가 외부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는 데 있어서 든든한 방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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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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