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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마케팅, 성공만 보이나요?” 글로벌 브랜드들의 빛과 어둠 조명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4 06:31
“AI 마케팅, 성공만 보이나요?” 글로벌 브랜드들의 빛과 어둠 조명

기사 3줄 요약

  • 1 AI 마케팅 실전 비법 담은 책, 9100대 1 경쟁 뚫고 대상
  • 2 코카콜라, 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 AI 활용 성공 사례 분석
  • 3 AI 마케팅의 빛과 그림자, 윤리적 고민과 실질적 해법 제시
인공지능(AI)이 광고판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제 AI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마케팅 현장의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9100편이 넘는 경쟁작을 제치고 대상을 받은 책, 「AI는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는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AI 시대, 마케터들이 꼭 알아야 할 실질적인 지혜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 특히 그림이나 글을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의 등장은 마케팅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과거에는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했던 고품질 콘텐츠 제작이 이제는 간단한 명령어 입력만으로도 가능해졌습니다. 덕분에 작은 회사나 개인도 대기업처럼 멋진 광고 캠페인을 펼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 발전이 마냥 장밋빛 미래만을 약속하는 것은 아닙니다. AI가 만든 콘텐츠가 과연 인간의 창의성과 감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혹은 너무 비슷비슷한 결과물만 만들어내 브랜드의 개성을 해치지는 않을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코카콜라, 나이키는 AI로 어떻게 대박 쳤을까?

이 책은 말로만 설명하는 대신, 실제 글로벌 기업들이 AI를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지 생생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도브, 나이키, 코카콜라, 버거킹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12개 브랜드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브는 AI가 가진 편견을 오히려 역이용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나이키는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의 17세와 35세 모습을 AI로 되살려 감동적인 영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코카콜라나 버거킹 같은 기업들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소비자들이 직접 AI를 사용해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재미를 느끼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성공 이면에는 AI 기술의 한계와 윤리적 고민도 숨어있습니다. AI가 만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AI가 수집하는 개인정보는 안전한지 등의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AI 마케팅, 쓰기만 하면 다 성공할까?

저자는 AI가 마케팅의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만능 열쇠는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AI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입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마케팅의 기본은 고객과의 믿음과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AI를 활용할 때도 개인정보 보호나 알고리즘의 공정성 같은 윤리적인 문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로 AI가 만든 광고가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을 담고 있거나, 가짜 뉴스를 만들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우려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케터들은 AI의 편리함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책임감 있게 기술을 활용해야 합니다. 결국 AI 시대의 마케팅 성공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마케팅의 본질을 잃지 않고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하는 모든 마케터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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