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사람처럼 감정을?" LG 실험 다큐, 세계적 상 휩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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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5 13:22

기사 3줄 요약
- 1 LG AI 다큐 '기계가 되다', 텔리 어워즈 2관왕
- 2 AI 답변, 인간 통해 전달 시 감정 교감 실험
- 3 AI와 인간관계 새로운 가능성 탐구, 주목
LG AI연구원이 만든 AI 관련 다큐멘터리가 미국에서 큰 상을 두 개나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이 다큐는 '기계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1979년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텔리 어워즈'에서 과학기술 부문 은상과 생성AI 부문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기계가 되다'입니다.
그래서, 그 다큐 뭐길래 상까지 받은 거야?
이 다큐멘터리는 LG와 세계적인 디자인 스쿨 '파슨스'가 함께 진행한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파슨스 디자인스쿨의 임정기 교수가 총괄 제작을 맡았고, LG AI연구원의 AI '챗엑사원'이 활용되었습니다. 실험 방식은 독특합니다. 파슨스 학생이 AI에게 질문을 던지면, AI는 답변을 만들어냅니다. 그 답변을 모니터나 스피커가 아닌, 마주 앉은 다른 학생이 직접 말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약 10분 길이의 짧은 다큐멘터리입니다.AI가 글 쓰고 사람이 말하면, 진짜 감동할까?
이 실험의 핵심은 'AI가 만든 내용이라도 사람의 목소리로 전달될 때 감정적인 공감이 일어날까?' 하는 점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감정적 연결은 과연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를 탐구하는 것이 이 다큐의 목표입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과 AI의 관계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다큐는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듭니다. LG AI연구원은 이처럼 AI 기술의 가능성과 사회적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LG, AI로 또 뭐하려고? 앞으로가 더 궁금해!
LG AI연구원은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문 기업 '렛서'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 제조, 유통 등 여러 산업 현장에서 AI가 실제로 업무를 돕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암 진단 모델 개발, AI 연구 인력 확대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LG는 AI 기술을 통해 우리 생활과 산업에 더 큰 가치를 만들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번 수상은 LG의 AI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도 있지만, 더 나아가 AI와 인간이 어떻게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우리와 소통하는 시대가 정말 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어떤 고민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소식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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