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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긴장해!" AMD, 에이전틱 AI 시대 선포… 판 뒤집을까?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4 07:39
"엔비디아 긴장해!" AMD, 에이전틱 AI 시대 선포… 판 뒤집을까?

기사 3줄 요약

  • 1 AMD, '에이전틱 AI' 시대 위한 데이터센터 풀스택 공개
  • 2 개방형 표준 기술 강조, CPU·GPU·네트워크 경쟁력 자신
  • 3 엔비디아 독주 AI 시장에 도전장, 향후 경쟁 주목
AMD가 ‘에이전틱 AI’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며, 데이터센터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습니다.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AI 시대를 이끌 전체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포부입니다. 이는 현재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에게 강력한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AI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AI? 그게 뭔데?

에이전틱 AI란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는 진화된 인공지능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개인 비서처럼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알아서 일정을 관리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 노로드 AMD 데이터센터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 수석부사장은 “에이전틱 AI 환경을 구현하는 것은 절대 단순하지 않다”며, “GPU뿐만 아니라 CPU의 역할도 중요하며, 데이터센터의 모든 부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강력한 연산 능력과 함께 전체 시스템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AMD의 무기? 엔비디아랑 뭐가 달라?

AMD는 이러한 에이전틱 AI 시대를 뒷받침할 핵심 기술을 모두 갖췄다고 자신합니다.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인 ‘에픽(EPYC)’ 프로세서, AI 연산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팅트(Instinct)’ GPU 제품군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네트워크 기술인데, AMD는 ‘공개 표준’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서버 내 GPU 간 연결에는 ‘UA링크(UALink)’, 데이터센터 규모의 연결에는 ‘울트라 이더넷(Ultra Ethernet)’이라는 개방형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는 특정 회사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하드웨어와 유연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자체 기술인 NV링크와 인피니밴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얼마나 좋아지는 건데?

AMD는 자사의 CPU와 GPU 조합이 뛰어난 AI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MI300X GPU 환경에서 인텔 CPU 대신 AMD 에픽 CPU를 사용하면 특정 AI 모델에서 최대 17%까지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펜산도 폴라라 400’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는 울트라 이더넷을 지원하며, 경쟁 제품 대비 최대 20% 높은 데이터 전송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통합한 AMD의 차세대 AI 랙 솔루션 ‘헬리오스(Helios)’는 수랭식 구성 시 랙당 최대 128개의 GPU와 36TB의 메모리를 탑재하여 엄청난 연산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MD는 이러한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결론적으로 AMD는 ‘에이전틱 AI’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CPU, GPU,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강력한 기술 포트폴리오와 ‘개방형 생태계’ 전략으로 AI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AMD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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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개방형 전략, 엔비디아 독주 막을까?

댓글 1

1일 전

긴장하라구~ 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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