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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xAI, '독성 스모그' 내뿜다 피소? 주민들 분노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9 02:26
일론 머스크의 xAI, '독성 스모그' 내뿜다 피소? 주민들 분노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 xAI, 무허가 가스터빈 가동으로 피소
  • 2 멤피스 대기오염 심각, 연 2천톤 스모그 유발 물질
  • 3 NAACP 등 환경법 위반으로 xAI에 법적 대응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환경 문제로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멤피스 지역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필요한 허가 없이 가스터빈을 사용해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기업의 운영 문제를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 규제 준수라는 중요한 가치와 직결된 사안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심각한데?

문제의 xAI 데이터센터는 35개가 넘는 가스터빈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약 400메가와트(MW)의 막대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 시설에서 배출될 수 있는 질소산화물(NOx)은 연간 2,000톤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질소산화물은 도시 스모그를 유발하고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대기오염 물질입니다. 특히 xAI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멤피스 지역은 이미 미국 내에서도 '천식 환자들의 도시'로 불릴 만큼 공기 질이 좋지 않은 곳입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법적 문제는 없어?

미국 남부환경법센터(SELC)와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는 xAI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이들은 xAI가 대기오염 방지법인 '청정대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합니다. xAI가 데이터센터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았으며,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제어 장치도 없이 가스터빈을 가동했다는 것입니다. 초기 지역 보건 당국은 해당 터빈이 허가 면제 대상이라고 밝혔으나, SELC 측은 이러한 주장에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xAI 측은 모든 법규를 준수하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소송 절차가 예고된 만큼, 당국의 조사와 법적 판단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만약 법 위반 사실이 인정될 경우, xAI는 상당한 규모의 벌금과 함께 시설 운영 방식 변경 명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AI 기술 발전의 이면에 있는 환경적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며,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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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YN
YNLV.5
2일 전

일론머스크의 xAI는 잡음이 많네요..ㅋㅋ

2일 전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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