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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 시한폭탄, 이젠 AI가 찾아낸다?" 뉴로핏의 치매 정복 도전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9 16:22

기사 3줄 요약

1 뉴로핏, 미국 학회서 뇌질환 AI 진단 솔루션 공개
2 PET·MRI 분석으로 뇌 속 바이오마커 정량화, 조기 진단
3 치매 치료 효과·부작용 모니터링 기술도 선보여 협력 기대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는 뉴로핏이 또 한 번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에서 열리는 권위 있는 학회에 참가해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뇌 질환 조기 진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뉴로핏은 이번 '핵의학분자영상학회(SNMMI 2025)'에서 두 가지 핵심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 솔루션들은 뇌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어떻게 뇌 속을 스캔할까?

먼저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은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영상과 자기공명영상(MRI)을 결합하여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이 기술은 방사성 추적자로 표시된 특정 생체 지표(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뇌의 변화까지 감지해냅니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직접 영상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 AI 솔루션은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의 조기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기능	뉴로핏 스케일 펫 (Neurophet SCALE PET)	뉴로핏 아쿠아 AD (Neurophet AQUA AD)
주요 기능	PET 영상과 MRI 융합, 방사성 추적자 기반 바이오마커 정량 분석	MRI 및 PET 영상 기반,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전후 뇌 변화 정량 분석
핵심 장점	뇌 질환 조기 진단, PET 영상 정량 분석을 통한 진단 정확도 극대화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정밀 모니터링, 치료 효과 및 부작용 신속 감지

치매 치료, AI가 길을 열어줄까?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솔루션은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입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특히 치매 치료제 사용과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전후의 뇌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과 같은 부작용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합니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AI 기반 자동 분석으로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또한,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치료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AI 의료기술, 세계로 뻗어나갈까?

뉴로핏은 학회 기간 동안 단독 부스를 마련하여 이 두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 논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뉴로핏 스케일 펫은 이미 PET 영상 및 방사성 추적자 분야의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회 참가를 발판 삼아 뉴로핏은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뇌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의 앞선 AI 의료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뉴로핏)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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