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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터넷 없이 작동하는 AI 로봇 공개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4 23:31
구글, 인터넷 없이 작동하는 AI 로봇 공개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인터넷 없이 작동하는 로봇 AI 공개
  • 2 기존 고급 모델급 성능, 다양한 로봇 적용 가능
  • 3 개발자용 SDK 배포, 안전성 검증 후 확대
로봇이 이제 인터넷 연결 없이도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구글 딥마인드가 최근 공개한 온디바이스(on-device) 버전의 제미나이 로보틱스 AI 모델 덕분입니다. 이 기술은 로봇 자체에 AI 모델을 직접 탑재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합니다. 기존에는 로봇이 복잡한 판단을 하려면 클라우드 서버와의 인터넷 연결이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이 새로운 온디바이스 AI 모델은 이러한 제약을 뛰어넘었습니다.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로봇이 독립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입니다.

진짜 인터넷 없이도 괜찮다고?

구글 딥마인드에 따르면, 이 온디바이스 AI 모델은 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강력한 플래그십 제미나이 로보틱스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Carolina Parada 구글 딥마인드 로보틱스 총괄은 "이 온디바이스 모델의 강력한 성능에 우리도 놀랐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기술은 로봇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명령에 반응하며, 정교한 손놀림이 필요한 작업을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외부 서버와의 통신 지연 없이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해져 로봇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떤 로봇이든 다 똑똑해지는 거야?

새로운 온디바이스 AI 모델은 특정 로봇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로봇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구글은 자사의 ALOHA 로봇 시스템에서 이 모델을 훈련했지만, 앱트로닉(Apptronik)의 인간형 로봇 '아폴로(Apollo)'나 프랑카(Franka)의 양팔 로봇 'FR3' 같은 다른 유형의 로봇에도 성공적으로 적용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새로운 상황에 대한 적응 능력입니다. Parada 총괄은 약 50에서 100번 정도의 시연만으로도 로봇이 새로운 작업을 학습하고 적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로봇을 다양한 환경과 작업에 빠르게 투입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개발자들도 직접 써볼 수 있다고?

구글은 이번 온디바이스 모델 출시와 함께 개발자들이 이 모델을 평가하고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공개합니다. 이는 구글 딥마인드의 시각-언어-행동(VLA) 모델 중에서는 처음으로 SDK가 제공되는 사례입니다. 개발자들은 이 SDK를 활용해 자신들의 로봇 시스템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구글은 이 기술의 안전성 확보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 제미나이 로보틱스 모델과 SDK는 우선 신뢰할 수 있는 소수의 테스터 그룹에게만 제공될 예정입니다. 구글은 잠재적인 안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인터넷 연결 없이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온디바이스 AI 로봇 기술은 앞으로 우리 생활과 산업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로봇이 더욱 자율적이고 지능적으로 움직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구글)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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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없는 AI 로봇, 축복일까 재앙일까?

댓글 1

YN
YNLV.6
10시간 전

나중에 로봇들 사이에서도 차별 생기는거아니야..? 넌 구식 난 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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