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연구 심장부에 AWS가?” 글로벌 GPU로 날개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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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5 11:31

기사 3줄 요약
- 1 AWS, 정부 AI 연구용 GPU 공급사로 선정
- 2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중 최초 참여 의미 커
- 3 국내 생성형 AI 및 LLM 연구 탄력 기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대한민국 정부의 인공지능(AI) 연구 프로젝트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우리나라 AI 연구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AW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5년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여러 연구기관의 AI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 차원의 중요 사업입니다. 특히, 사람처럼 생각하고 글을 쓰는 생성형 AI나 대규모 언어모델(LLM) 같은 최첨단 AI 연구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터 자원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AWS가 뭘 어떻게 지원한다는 거야?
AW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8개월 동안 국내 연구기관에 고성능 AI 특화 서버를 제공합니다. 연구자들은 AWS의 웹 화면을 통해 직접 서버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필요한 개발 환경을 꾸미거나 데이터를 관리하는 일도 연구자들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AWS는 단순히 서버만 빌려주는 것을 넘어, 연구 활동 전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개발에 필요한 도구나 오픈소스 프로그램 설치 지원, 연구 데이터 백업 및 결과물 이전 지원 등이 포함됩니다. 쉽게 말해, 연구자들이 복잡한 기술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입니다.글로벌 기업 최초라는데, 이게 왜 중요한 건데?
AWS는 지난 3월, 정부의 공공기관 경쟁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이미 얻었습니다. 이번 수주는 AWS가 국내 정부 사업에서 GPU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사로 선정된 첫 번째 사례입니다. 더욱 의미 있는 점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정부가 주도하는 AI 연구 지원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첫 사례라는 것입니다. 이는 국내 AI 연구 환경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AWS는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국내 AI 연구 생태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공공 부문과의 협력도 계속해서 넓혀갈 예정입니다. 또한, 자신들이 가진 선진 AI 기술과 전 세계의 성공 사례들을 국내 연구자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클라우드 보안 규정도 철저히 지키면서 연구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인프라 투자도 지속할 계획입니다.앞으로 우리 AI 연구, 어떻게 달라질까?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이번 협력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AWS는 전 세계 수많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AI 연구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국내 연구진이 세계적인 수준의 컴퓨팅 환경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AWS의 참여로 국내 AI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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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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