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민원처리 이제 안녕?” 경기도 131억 AI 행정 얼마나 빨라질까?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5 16:28

기사 3줄 요약
- 1 코난테크놀로지, 131억 경기도 AI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
- 2 행정 효율화 및 도민 맞춤형 서비스 혁신 목표
- 3 법률 특화 AI, 지능형 검색 등 핵심 기술 개발 예정
경기도 행정 서비스가 인공지능(AI)을 만나 확 달라질 전망입니다. 무려 13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업은 AI 전문 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가 주도적으로 참여합니다. 앞으로 약 11개월 동안 경기도의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고, 도민들이 더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정확히 뭘 만든다는 거야?
이번 사업을 통해 코난테크놀로지는 여러 가지 똑똑한 AI 시스템을 만듭니다. 가장 핵심은 ‘스스로 생각하고 글도 쓰는 AI(LLM)’를 경기도청 내부에 직접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외부로 정보가 새어 나갈 걱정 없이 안전하게 AI를 쓸 수 있습니다. 법률 문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AI, 행정 심판이나 새로운 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AI 비서, 그리고 원하는 정보를 척척 찾아주는 AI 검색 서비스도 함께 개발됩니다. 마치 경기도청에 아주 유능한 AI 직원들이 대거 합류하는 셈입니다. 이 AI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서 공무원들의 업무를 돕고, 더 나아가 도민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이게 우리 삶에 어떤 도움이 되는데?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행정 서비스의 속도와 질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는 점일 겁니다. 예를 들어, 복잡한 민원 업무를 처리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지금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은 AI를 통해 기본적인 법률 자문이나 정보를 얻을 수도 있게 됩니다. 공무원들은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좀 더 창의적이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결국 도민들을 위한 정책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더 많은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입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를 처음 접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모든 공무원이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AI 기술이 행정 전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코난테크놀로지, 믿을 만한 회사야?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내에서 AI 기술력으로 손꼽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코난 LLM’이라는 AI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여러 분야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전문 기업인 리벨리온과 손잡고 AI 서버를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에도 적극적입니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번 경기도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 행정의 효율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도민 맞춤형 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경기도의 이번 대규모 AI 투자와 코난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성공적으로 플랫폼이 구축되고 운영된다면,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중 AI 행정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AI 도입이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도가 경기도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궁극적으로 도민들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사진 출처: 코난테크놀로지)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131억 들인 AI 행정, 세금 낭비일까?
낭비아님
0%
0명이 투표했어요
낭비
0%
0명이 투표했어요
관련 기사
최신 기사




코난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