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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떴다” 인텔, 삼성·네이버와 ‘엔비디아 타도’ 연합군 결성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2 12:27
“한국 대표팀 떴다” 인텔, 삼성·네이버와 ‘엔비디아 타도’ 연합군 결성

기사 3줄 요약

  • 1 인텔, 삼성·네이버 등과 대규모 AI 동맹 결성
  • 2 엔비디아 독주 막기 위해 '가우디' 칩으로 연합
  • 3 한국 AI 산업 지각변동 및 글로벌 시장 재편 예고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AI 제국’ 엔비디아에 맞서기 위해 한국의 대표 기업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삼성, SK하이닉스, 네이버, KT 등 대한민국 기술을 이끄는 기업들이 총출동한 ‘AI 한국 연합군’이 탄생한 것입니다.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는 AI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뒤집는 것입니다.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5 인텔 AI 서밋’은 사실상 ‘반(反)엔비디아 동맹’의 출정식과 같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900명이 넘는 국내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텔은 이 자리에서 자사의 비장의 무기인 ‘가우디(Gaudi)’ AI 가속기 칩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엔비디아의 비싼 GPU 칩을 대체할 강력한 대안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 왜 뭉친 거야?

이번 동맹의 핵심은 엔비디아의 폐쇄적인 독점 구조를 깨고, 더 개방적이고 저렴한 AI 생태계를 만들자는 데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KT클라우드는 인텔의 ‘가우디’ 칩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AI를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의미입니다. 삼성SDS는 이미 인텔의 최신 칩인 ‘가우디3’를 사용해 AI 모델의 성능을 분석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인텔의 AI 기술로 공장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포스코DX는 AI 서비스 비용을 낮추기 위한 협력에 나섰습니다. 말 그대로 한국의 주요 산업 플레이어들이 모두 인텔의 손을 잡은 셈입니다.

이게 우리한테 무슨 의미가 있어?

이러한 거대 동맹의 탄생은 우리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독점이 깨지면 AI 서비스 개발 비용이 낮아져,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AI 서비스의 가격이 저렴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AI 챗봇 이용료나 AI 그림 생성 서비스 비용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글로벌 AI 산업에서 단순한 기술 소비국을 넘어, 핵심 공급망을 주도하는 위치로 올라서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인텔과 한국 기업들의 연합이 과연 AI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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