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는 그림의 떡?” 한국 기업, 이스라엘과 손잡고 돈 버는 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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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2 12:33

기사 3줄 요약
- 1 메가존클라우드, 이스라엘 양자 기업 클래시큐와 기술 협력
- 2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 및 아시아 시장 선점 목표
- 3 공동 교육, 프로젝트 수행으로 국내 양자 생태계 확장 기대
미래 기술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양자컴퓨터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이스라엘의 양자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클래시큐와 손을 잡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첫발을 뗐습니다.
이는 단순히 두 회사의 협력을 넘어, 그동안 연구실에만 머물던 양자컴퓨팅 기술을 우리 산업 현장으로 가져오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이 아시아의 ‘양자 클라우드 허브’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둘이 손잡고 뭐 하는데?
두 회사의 협력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국내 실정에 맞는 양자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전문가를 키워낼 계획입니다. 양자 기술을 다룰 인재가 없다면 기술 발전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융, 물류, 신약 개발 등 양자컴퓨터가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합니다.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해 그 가치를 직접 증명하려는 것입니다. 가장 핵심은 두 회사의 기술을 합쳐 ‘하이브리드 컴퓨팅’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양자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이스라엘 그 회사는 뭐하는 곳이야?
협력 파트너인 클래시큐는 양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주목받는 이스라엘의 강소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은 복잡한 양자 프로그램을 아주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기술입니다. 어려운 코딩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양자컴퓨팅의 문턱을 크게 낮춰 기술 대중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덕분에 더 많은 기업과 개발자들이 양자 기술의 잠재력을 탐색하고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이번 협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이게 우리한테 무슨 의미가 있는데?
이번 협력은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 기술을 활용할 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아시아 최고의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궁극적으로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새로운 금융 상품을 만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등 우리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자 기술이 바꿀 미래가 생각보다 가까이 와 있습니다. (사진 출처: 메가존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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