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GPU 없이 AI 속도 4배↑” 레드햇이 판도 뒤흔들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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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2 11:31

기사 3줄 요약
- 1 레드햇, 비싼 GPU 없이 AI 쓰는 기술 공개
- 2 높은 비용과 전문가 부족에 막힌 AI 도입 문제
- 3 속도 4배 높이고 비용 줄이는 VLM 기술 제시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을 바꾸는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망설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IT 기업 레드햇이 “비싼 GPU 없이도 AI를 쓸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레드햇은 VLM이라는 새로운 기술로 AI 시장의 진입 장벽을 허물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왜 이렇게 쓰기 어려운 거야?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10곳 중 약 8곳이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AI를 업무에 활용하거나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비용과 인력 문제입니다. AI 학습에 필수적인 GPU 장비는 매우 비싸고, AI 전문가를 구하는 경쟁은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높은 장벽 때문에 많은 기업에게 AI는 ‘그림의 떡’처럼 여겨졌습니다.GPU 없이 4배 빨라진다고?
레드햇은 '가상언어모델(VLM)'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VLM은 특정 회사 장비에 얽매이지 않고 AI를 쉽게 구동하게 돕는 일종의 'AI용 운영체제(OS)'입니다. 여기에 AI 모델의 덩치를 줄여 가볍게 만드는 '양자화' 기술을 더했습니다. AI 모델에 불필요한 살을 빼주는 다이어트 기술과 비슷합니다. 레드햇은 이 기술로 정확도는 99% 이상 유지하면서, 처리 속도는 최대 4배 높이고 GPU 메모리 사용량은 크게 줄였다고 설명합니다.이제 AI는 누구나 쓸 수 있을까?
레드햇은 이런 기술들을 하나로 묶어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라는 상용 제품도 출시했습니다. 기업들이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AI를 쓸 수 있도록 만든 '완성형 AI 인프라'입니다. 이 제품은 컨테이너 형태로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레드햇의 브라이언 스티븐스 CTO는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라며 “기업들이 기술 공부 대신 AI 적용을 고민하도록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추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레드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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