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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은 시작일 뿐..” 쿠팡, AI 클라우드로 네이버와 정면승부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2 17:26
“로켓배송은 시작일 뿐..” 쿠팡, AI 클라우드로 네이버와 정면승부

기사 3줄 요약

  • 1 '로켓배송' 쿠팡, AI 클라우드 시장에 전격 진출
  • 2 자체 서비스 'CIC' 앞세워 고성능 GPU 인프라 제공
  • 3 네이버·AWS 등 기존 강자들과의 치열한 경쟁 예고
로켓배송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쿠팡이 이제 AI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쿠팡은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라는 이름으로 자사의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외부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내부적으로만 사용하던 고성능 컴퓨터 자원을 다른 기업이나 연구소에도 판매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커머스 강자를 넘어 거대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셈입니다.

쿠팡이 갑자기 AI 클라우드는 왜?

사실 쿠팡의 이번 도전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쿠팡은 이미 수년간 AI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 활용해왔습니다. 우리가 앱에서 보는 상품 추천이나 빠른 배송 경로 계산 등이 모두 AI 인프라 덕분입니다. 이러한 내부 테스트를 통해 기술력과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입니다. 이제 이 기술을 외부에 판매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AI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좋은데?

쿠팡 CIC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속도와 성능입니다. AI 연산의 핵심 부품인 최신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제공합니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에 데이터센터가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 매우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해외에 서버를 둔 AWS나 구글 클라우드에 비해 확실한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쿠팡은 앞으로 정부의 AI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자금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을 적극 지원해 국내 AI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네이버, AWS랑 싸움이 될까?

물론 AI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글로벌 공룡들과 국내 강자 네이버가 버티고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후발주자인 쿠팡이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하지만 쿠팡은 국내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빠른 속도를 무기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전망입니다. 쿠팡의 참전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가격 경쟁과 서비스 품질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이 이커머스에 이어 AI 시장에서도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쿠팡)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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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AI 클라우드 시장 진출,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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