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용병일 뿐” 오픈AI 핵심인재 빼간 메타에 샘 알트먼이 날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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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2 15:35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와 메타, AI 핵심 인재 영입 두고 정면 충돌
- 2 메타, 1350억 원대 연봉 제안하며 오픈AI 인력 영입
- 3 샘 알트먼, “돈만 좇는 용병”이라며 강하게 비판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 인재를 둘러싼 거대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오픈AI와 메타, 두 거대 기술 기업이 핵심 개발자를 영입하기 위해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최근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메타의 공격적인 인재 영입 방식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메타의 방식이 “상당히 불쾌하다”며, 이런 움직임이 조직 전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메타가 ‘초지능’ 개발을 목표로 새로운 연구 조직을 만들며 오픈AI의 핵심 인력들을 대거 영입한 직후 나온 발언입니다.
그래서 메타가 뭘 했는데?
메타는 최근 ‘메타 초지능 랩’이라는 새로운 조직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들은 AI 분야 최고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일부 핵심 연구원에게는 연봉과 주식을 포함해 무려 1350억 원에 달하는 보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공격적인 영입 전략은 성공적이었습니다. GPT-4 개발에 참여했던 핵심 연구원을 포함해 다수의 오픈AI 출신 개발자들이 메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메타는 이들을 중심으로 인류의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샘 알트먼은 가만히 있었어?
샘 알트먼 CEO는 내부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인재 유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메타로 이직한 사람들을 돈만 좇는 ‘용병’에 비유했습니다. 반면 오픈AI에 남은 인재들은 사명을 위해 일하는 ‘선교사’라고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습니다. 그는 “메타가 좋은 인재 몇 명을 데려갔지만, 결국 핵심은 놓쳤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조만간 보상 체계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픈AI의 주식 가치가 앞으로 메타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라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았습니다.이 싸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두 거대 기업의 인재 쟁탈전은 AI 기술 발전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경쟁이 AI 기술의 윤리나 안전 문제를 소홀히 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결국 이 전쟁은 단순히 인재를 빼앗는 것을 넘어, AI 기술의 미래 방향과 주도권을 누가 쥐게 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실리콘밸리를 넘어 전 세계가 이들의 치열한 경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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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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