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도 못 믿겠다고?” 정부가 직접 보증한 국산 AI 드디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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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4 11:36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스타트업, 정부 공인 ‘거짓말 안 하는 AI’ 개발
- 2 포티투마루 ‘LLM42’, 공공·민간 신뢰성 인증 동시 획득
- 3 기업용 AI 시장서 안전성·책임감 높은 기준으로 주목
최근 AI가 내놓는 엉뚱한 답변 때문에 골치 아팠던 경험이 다들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LLM42’가 정부와 민간 양쪽에서 ‘믿을 수 있는 AI’라는 공식 인증을 받아 화제입니다.
이제 기업들도 안심하고 AI를 쓸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는 AI가 단순히 똑똑한 것을 넘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기술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산업 현장에서의 AI 활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 건데?
LLM42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거짓말’, 즉 환각 현상을 크게 줄였다는 점입니다. 이는 AI가 답변을 만들기 전, 마치 오픈북 시험을 보듯 외부의 검증된 자료를 먼저 찾아보고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 답을 내놓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 기술을 ‘검색증강생성(RAG)’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 AI가 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인공지능 독해 기술(MRC)’까지 더해져 정보의 정확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해 기업의 중요한 정보나 고객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걱정 없이 안전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정부랑 민간에서 둘 다 인정했다고?
네, 그렇습니다. LLM42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공공 부문 AI 신뢰성 인증(CAT)을 먼저 획득했습니다. 이는 국가 기관이 직접 나서 AI의 책임감, 안전성, 투명성 등을 꼼꼼히 검증했다는 의미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의 민간 인증인 ‘AI-MASTER’까지 통과하며 공신력을 더했습니다. 이는 마치 정부의 안전 검사와 민간 소비자가 뽑은 우수 제품 인증을 모두 받은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공공과 민간 양쪽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이번 인증으로 포티투마루는 기업용 AI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특히 개인정보나 금융 정보처럼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금융, 헬스케어, 공공기관 등에서 LLM42의 가치는 더욱 빛날 전망입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성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AI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믿고 쓸 수 있는 안전한 AI 인프라가 국내에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포티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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