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어벤져스 떴다” 일본 클라우드 시장 정복 나선 K-연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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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4 12:35

기사 3줄 요약
- 1 NHN클라우드, 3개 국내 기업과 ‘K-클라우드 연합’ 결성
- 2 각자 기술 합쳐 일본 맞춤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 3 아마존, 구글이 장악한 일본 시장에 국산 기술로 도전장
최근 한국의 클라우드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놀라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NHN클라우드가 국내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분야의 실력자 3곳과 손잡고 ‘K-클라우드 어벤져스’를 결성한 것입니다.
이들의 목표는 바로 일본 클라우드 시장 공략입니다. 이는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아마존과 구글 같은 글로벌 거대 기업이 장악한 시장에 국산 기술로 도전장을 내민 사건입니다.
(사진 출처: NHN)
그래서, 얘네가 뭘 하겠다는 건데?
이들 ‘AX연합체’의 전략은 명확합니다. NHN클라우드가 일본 현지에 구축한 클라우드 서버(인프라)라는 튼튼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그 위에 와이즈넛, 이노그리드, 투라인클라우드 각 파트너사가 자신의 전문 기술을 얹는 방식입니다. 각각 AI 상담원, 클라우드 전환 기술, 원격 근무를 위한 가상 데스크톱(DaaS) 등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이 기술들을 하나로 묶어 일본 기업들의 입맛에 딱 맞는 ‘맞춤형 종합선물세트’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일본 시장, 만만치 않을 텐데?
사실 일본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약 70%를 차지하는 매우 어려운 시장입니다. 하지만 이 연합군은 바로 이 지점에서 기회를 봤습니다. 거대 기업들의 획일적인 서비스와 달리, 일본 기업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라인야후 사태 등으로 한일 기술 협력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K-클라우드 연합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한국 기술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일본 시장의 빈틈을 파고드는 영리한 전략으로 평가받습니다.우리한테 좋은 일인가?
이번 도전은 한국 IT 산업 전체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만약 이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한국 클라우드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NHN클라우드뿐 아니라 다른 국내 IT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성장 기회와 해외 진출의 희망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K-클라우드 연합군의 일본 상륙 작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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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연합체 목표 | 일본 디지털 생태계 확산, 시장 점유율 확대, 특정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기술 표준 제시 |
NHN클라우드 역할 | 도쿄 리전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NHN아틀리에 활용 AI 인프라 제공 |
파트너사 전문성 | 와이즈넛(AI 에이전트), 이노그리드(클라우드 컴퓨팅), 투라인클라우드(DaaS) |
전략적 의미 | 한국 클라우드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NHN클라우드 성장 동력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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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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