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계약서 함정에 발 동동?” 이제 한컴 켜면 AI 변호사가 싹 고쳐준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4 13:33
“계약서 함정에 발 동동?” 이제 한컴 켜면 AI 변호사가 싹 고쳐준다

기사 3줄 요약

  • 1 한컴, AI 스타트업 BHSN과 손잡고 AI 계약서 검토 기능 도입
  • 2 한컴오피스에서 문서 작성 중 바로 법률 전문 AI로 계약서 분석
  • 3 비싼 변호사 자문 어려운 중소기업 및 개인에게 큰 도움 될 전망
이제 ‘아래아 한글’로 유명한 한컴오피스에서 AI가 직접 계약서를 검토해주는 시대가 열립니다. 법률 AI 스타트업 BHSN이 한글과컴퓨터(한컴)와 손잡고, 올해 안에 ‘AI 계약 리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법률 용어 때문에 계약서 앞에서 한숨 쉬었던 경험이 있다면 희소식입니다. 이번 협력으로 비싼 돈을 주고 변호사를 찾지 않아도, AI의 도움을 받아 계약서의 숨은 위험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그래서, 정확히 뭐가 달라지는 건데?

앞으로 한컴오피스의 ‘한글’이나 클라우드 서비스인 ‘한컴독스’에서 계약서 문서를 열면, ‘AI 계약 리뷰’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일종의 추가 기능(애드온) 형태로 제공됩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BHSN이 개발한 AI가 계약서의 문제 조항이나 불리한 내용이 없는지 꼼꼼하게 분석해 알려줍니다. 문서 작업과 계약서 검토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AI랑 뭐가 다른 거야?

이 서비스에 사용되는 AI는 일반 AI와 다릅니다. 오직 법률 분야에만 특화된 전문 AI, 즉 ‘리걸 LLM’입니다. 마치 일반 의사가 아닌, 특정 분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이 법률 전문 AI는 법 조항의 미묘한 의미 차이나 숨겨진 독소 조항까지 찾아내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컴의 AI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에도 이 기능이 연동될 계획이라, 더욱 똑똑한 법률 문서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이번 서비스 출시는 법률 자문이 필요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중소기업이나 개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계약서 검토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BHSN은 한컴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공기관까지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범용 AI보다 법률에 특화된 AI 기술력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과 요금 등 자세한 정보는 서비스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BHSN)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AI 법률 검토, 변호사를 대체할까?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