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등 돌렸다” 샘 알트먼, 트럼프에 13억 쏜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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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5 18:38

기사 3줄 요약
- 1 샘 알트먼, 민주당 지지 철회하고 트럼프 지지 선언
- 2 "억만장자 없애자"는 주장에 기술 자본주의로 반박
- 3 트럼프에 13억 기부, AI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동참
Chat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이 충격적인 정치적 선언을 했습니다. 과거 민주당 지지자였던 그가 이제는 지지를 철회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입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나온 그의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에 전 세계 기술 업계와 정치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AI 황제’의 변심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AI 산업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대체 왜 마음이 돌아선 걸까?
샘 알트먼은 자신의 신념으로 ‘기술 자본주의’를 꼽습니다. 기술 발전과 자본주의가 만나 사회 전체를 풍요롭게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그는 최근 민주당 일부 정치인이 “억만장자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바닥을 높이는 것)만큼 부자들이 더 큰 부를 쌓도록 장려하는 것(천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부자를 비난하기보다 기술 혁신을 통해 모두가 부유해질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정부는 시장보다 일을 잘할 수 없으므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북돋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트럼프한테 구체적으로 뭘 해줬는데?
그의 지지는 말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샘 알트먼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개인적으로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억 원을 기부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는 과거 민주당을 후원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행보입니다. 또한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스타게이트는 미국의 AI 기술 패권을 지키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는 사업입니다. 샘 알트먼은 “트럼프 대통령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AI 황제의 변심,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샘 알트먼의 이런 움직임은 AI 업계 전반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다른 거대 기술 기업들도 각종 규제와 중국과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치권과 가까워지려 애쓰고 있습니다. 기술 기업들이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AI 리더의 정치적 성향이 기술 개발에 영향을 미쳐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AI 기술이 특정 정치 세력의 도구로 변질될 수 있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의 리더십이 AI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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