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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 이제 멈춰?” 한국 AI 기업, 뉴욕대 손잡고 미국 진출 선언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7 09:46
“구글 번역 이제 멈춰?” 한국 AI 기업, 뉴욕대 손잡고 미국 진출 선언

기사 3줄 요약

  • 1 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 NYU와 손잡고 미국 공략
  • 2 AI 통번역 넘어 AI 학습용 데이터로 빅테크에 도전장
  • 3 정부 지원 프로그램 선정, 현지화 전략으로 본격 진출
글로벌 AI 경쟁이 뜨겁습니다. 한국의 한 AI 기업이 미국의 심장부인 뉴욕에서 큰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 이야기입니다. 플리토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뉴욕대학교(NYU)와 손을 잡았습니다. 단순히 AI 번역 서비스를 넘어,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그냥 번역기 회사 아니야?

플리토의 진짜 무기는 번역기가 아닙니다. 바로 AI를 학습시키는 데 쓰이는 고품질 ‘언어 데이터’입니다. AI가 똑똑해지려면 마치 학생처럼 좋은 교과서로 공부해야 합니다. 플리토는 바로 이 교과서를 만드는 회사인 셈입니다. 특히 미국 내 다양한 영어 방언이나 문화적 표현까지 AI에 가르칩니다. 이를 통해 법률, 의료 등 전문 분야에서 훨씬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구글 번역과는 다른 길을 걷는 것입니다.

미국 진출, 어떻게 하는데?

플리토는 뉴욕대학교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현지 기업들과 만나 기술력을 검증받고, 실제 판매로 이어질 전략을 세웁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특화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현지화 비용, 사무실, 전문가 컨설팅 등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미 뉴욕에서 열린 여러 행사에서 AI 동시통역 기술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성공 가능성은 있을까?

물론 쉽지 않은 싸움입니다. 미국 시장에는 구글,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리토는 1400만 명이 넘는 사용자 기반과 흑자 전환에 성공한 재무 건전성을 갖췄습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혁신적인 언어 솔루션으로 미국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정 분야를 깊게 파고드는 전략이 거대 기업과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플리토 / 7월 6일 서울에서 열린 TRIUM Global Executive MBA, Class of 2026 행사에서 이정수 대표가 플리토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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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YN
YNLV.7
4시간 전

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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