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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틱톡, 내년 3월 완전 종료” 1억 7천만 명 이 앱 안 깔면 계정 잠긴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7 09:35
“미국 틱톡, 내년 3월 완전 종료” 1억 7천만 명 이 앱 안 깔면 계정 잠긴다

기사 3줄 요약

  • 1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 앞두고 미국 전용 신규 앱 출시 예정
  • 2 기존 1억 7천만 이용자, 내년 3월까지 새 앱으로 이전해야
  • 3 미중 갈등 속 데이터 안보 우려 해소를 위한 조치로 분석
내년 3월이면 기존 틱톡 앱은 미국에서 완전히 사라집니다. 틱톡이 미국 사업부 매각을 앞두고, 미국 이용자만을 위한 새로운 전용 앱을 출시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모든 미국 이용자는 서비스를 계속 쓰려면 이 새로운 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IT 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틱톡은 오는 9월 5일 ‘M2’라는 이름의 신규 앱을 미국 앱스토어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기존 앱은 2026년 3월까지만 작동하고 이후에는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이 소식은 트럼프 행정부가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각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왜 앱을 바꾸는 거야?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가 제기해 온 데이터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중국 기업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모회사라는 점에서, 미국 이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로 넘어갈 수 있다는 걱정이 계속됐습니다. 결국 틱톡의 미국 사업은 미국 IT 기업 오라클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팔릴 예정입니다. 새로운 앱 출시는 중국 모회사와의 물리적, 상징적 관계를 완전히 끊어내고 독립적인 미국 서비스로 거듭나려는 시도입니다. 현재 매각 협상은 세부 조율만 남았고,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1.7억 명이나 옮기는데, 문제없을까?

틱톡의 미국 내 월간 활성 이용자는 약 1억 7천만 명에 달합니다. 이 모든 이용자가 계정과 기존 콘텐츠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 앱으로 옮겨가도록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적 과제입니다. 틱톡 역사상 전례 없는 대규모 이용자 이전 프로젝트인 셈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틱톡의 미래는 이 거대한 이사 작업을 얼마나 순조롭게 끝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앞으로 틱톡, 어떻게 되는 걸까?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각은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섭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치열한 기술 전쟁이 낳은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한때 세계를 휩쓴 플랫폼이 정치적 압박에 사업 구조를 통째로 바꿔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오라클 컨소시엄의 손에 들어간 새로운 틱톡이 과연 예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1억 7천만 명의 이용자들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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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YN
YNLV.7
3시간 전

오..틱톡 해결책이 드디어 나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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