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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는 비교도 안돼?” MIT가 만든 6배 똑똑한 괴물 AI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0 15:45
“챗GPT는 비교도 안돼?” MIT가 만든 6배 똑똑한 괴물 AI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MIT, AI 추론 능력 6배 향상시키는 신기술 개발
  • 2 '테스트-타임 훈련'으로 실시간 학습, 문제 해결력 극대화
  • 3 의료, 금융 등 복잡한 분야서 AI 활용 기대감 상승
미국 최고의 공대 MIT에서 인공지능(AI)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챗GPT 같은 AI의 복잡한 추론 능력이 무려 6배나 향상됩니다. 마치 평범한 학생이 갑자기 영재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의료 진단부터 신약 개발, 금융 분석까지, 인간 전문가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분야에 거대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앞으로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 모른다는 기대감과 함께 약간의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신기술이 뭔데?

이 기술의 이름은 '테스트-타임 훈련'입니다. 쉽게 말해 AI가 어려운 문제를 풀기 직전, 그 문제에 맞춰 실시간으로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AI는 이미 학습된 지식으로만 답을 찾는 도서관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시험 범위에 맞춰 새로운 참고서로 핵심만 빠르게 공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AI에게 문제 예시 몇 개를 던져주는 기존 방식(맥락 내 학습)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학습해,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척척 풀어냅니다.

그럼 만능이야? 단점은 없어?

물론 한계도 있습니다. 벼락치기 공부에 시간이 걸리듯, 이 기술을 쓰면 AI의 답변 속도가 느려집니다. 간단한 질문은 1분이면 답하지만, 이 기술을 쓰면 5분에서 10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모든 질문에 쓰기엔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연구진은 AI의 ‘뇌’ 전체를 바꾸지 않고 딱 필요한 부분만 살짝 고치는 '저랭크 적응' 기술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작업에 특화된 기술인 셈입니다.

앞으로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MIT 연구진의 최종 목표는 인간의 도움 없이 AI 스스로 학습 전략을 세우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에 벼락치기가 필요할지, 어떤 문제는 기존 지식으로 풀지를 AI가 알아서 판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리는 역사상 가장 똑똑한 조수를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미지의 과학 영역을 탐구하는 데 AI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7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머신러닝 학회(ICML 2025)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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