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위기의 AI 회사가 1조 잭팟 터트린 비결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0 12:39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위기의 AI 회사가 1조 잭팟 터트린 비결

기사 3줄 요약

  • 1 AI 스타트업 랭체인, 1조 4천억 원 가치로 투자 유치 추진
  • 2 오픈소스 한계 직면 후 유료 기업용 서비스 '랭스미스'로 전환
  • 3 성공적인 사업 전환으로 위기 극복하고 유니콘 기업 등극 목전
한때 위기설까지 돌았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1조 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화제입니다. 오픈소스계의 아이돌로 불렸지만, 이제는 끝났다는 평가를 받던 '랭체인'의 이야기입니다. 치열한 AI 시장 경쟁 속에서 모두가 끝났다고 예상했지만, 랭체인은 멋지게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의 성공 뒤에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과감한 전략적 변화가 있었습니다.

인기 많던 오픈소스, 왜 위기설이 돌았나?

랭체인은 2022년 말 처음 등장한 AI 개발 도구입니다. 복잡한 AI 앱을 쉽게 만들 수 있게 도와줘 개발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금방 찾아왔습니다. ChatGPT를 만든 OpenAI나 구글 같은 거대 기업들이 비슷한 기능을 직접 제공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게다가 라마인덱스, 오토GPT 같은 경쟁자들까지 등장하면서 랭체인만의 특별함이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랭스미스'의 등장

위기 속에서 랭체인은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모두가 무료로 쓰던 오픈소스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들을 위한 유료 상용 제품 '랭스미스'를 출시한 것입니다. 랭스미스는 기업들이 개발한 AI 앱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관리하는 모니터링 도구입니다. 즉, AI 앱을 위한 일종의 '건강검진'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입니다. 이 전략은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면서도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년 만에 200억 매출, 유니콘 등극 눈앞

랭스미스는 출시 1년 만에 연간 반복 매출 약 2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스웨덴의 클라르나, 미국의 리플링 같은 유명 기업들이 주요 고객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랭체인은 최근 새로운 투자 유치를 추진 중입니다. 기업가치는 약 1조 4000억 원으로 평가받으며, 상상 속 동물처럼 희귀하다는 '유니콘 기업'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랭체인의 사례는 빠르게 변하는 AI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이들의 다음 행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랭체인)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오픈소스에서 유료화, 현명한 선택인가?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