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쪼개려 했다" 트럼프의 돌변, 젠슨 황을 극찬한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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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5 18:17

기사 3줄 요약
- 1 트럼프, 엔비디아 분할 검토했다가 돌연 철회
- 2 트럼프와 젠슨 황, AI 서밋서 서로 극찬하며 화답
- 3 미국, 규제 풀고 AI 산업 육성 계획 전격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를 두고 충격적인 과거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한때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해 엔비디아를 여러 회사로 나누는 '기업 분할'까지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AI 서밋 행사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이 자리에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도 함께 있어 현장의 놀라움은 더욱 컸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미국 AI 산업의 미래를 둘러싼 트럼프 행정부의 큰 그림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그래서 진짜 쪼개려고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엔비디아라는 이름조차 몰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보좌진에게 한 기업이 AI 칩 시장의 100%를 차지한다는 보고를 받고서야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이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라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회사를 여러 개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보좌진은 '엔비디아가 지금부터 아무리 못해도 경쟁사가 따라잡으려면 최소 10년은 걸린다'며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 분할 계획을 깨끗하게 포기했습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며 "좋다, 다음으로 넘어가자"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갑자기 분위기가 왜 훈훈해진 거야?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의 위협적인 태도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젠슨 황 CEO를 가리키며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여러 차례 극찬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를 압박하기보다, 미국 기술 혁신의 주역으로 인정하고 함께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젠슨 황 CEO 역시 "미국이 AI에서 독보적인 이유는 바로 트럼프 대통령 덕분"이라며 곧바로 화답했습니다. 둘의 대화는 마치 잘 짜인 각본처럼 미국의 강력한 'AI 동맹'을 과시하는 듯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미국 AI는 어떻게 되는 건데?
이날 행사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AI 행동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핵심은 기업의 발목을 잡는 과도한 규제는 없애고, 반도체 공장이나 데이터센터 같은 핵심 시설은 더 빨리 지을 수 있도록 정부가 돕겠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미국 기업들이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겠다는 약속입니다. 경쟁사인 AMD의 리사 수 CEO까지 이 계획을 환영하며 정부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제 미국은 AI 기술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치는 총력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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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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