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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트북이 말을 알아듣는다?” 구글이 크롬북에 심은 놀라운 AI 기능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5 19:20

기사 3줄 요약

1 구글, 크롬북 대상 역대급 기능 업데이트 공개
2 컴퓨터 바꿔도 작업 환경 유지, AI 배경화면 강화
3 새로운 AI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 대폭 향상

구글이 크롬북 사용자를 위한 역대급 업데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여러 컴퓨터를 오가며 작업해도 모든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고, AI가 말 한마디에 멋진 그림을 그려주기까지 합니다. 이제 크롬북이 한층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 셈입니다. 특히 크롬북 플러스 모델에서는 더욱 강력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바꿔도 작업 환경이 그대로?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데스크 동기화'입니다. 여러 대의 크롬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어떤 크롬북에 로그인하든 원래 사용하던 컴퓨터의 창, 탭, 설정 등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마치 내 작업 공간이 나를 따라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덕분에 병원이나 호텔, 공장처럼 여러 사람이 한 기기를 돌려쓰는 환경에서 업무 효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집과 사무실을 오가며 일하는 사람에게도 아주 편리합니다.

AI가 이제 내 마음대로 그림도 그려준다고?

크롬북 플러스 모델 사용자를 위한 AI 배경화면 기능도 크게 발전했습니다. 이전에는 정해진 몇 가지 스타일 중에서만 골라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글자를 입력해 배경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반 고흐 스타일로 그린 우주를 나는 고양이'처럼 구체적으로 주문하면 AI가 뚝딱 그림을 그려줍니다. 혹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영감 얻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AI가 멋진 배경화면 아이디어를 추천해 줄 겁니다.

어려운 글도 술술, AI 독서 도우미 등장

크롬북 플러스에는 'Help me read'라는 새로운 AI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나 기술적인 내용이 담긴 글을 쉽게 풀어주는 기능입니다. 의학 논문이나 복잡한 설명서를 읽을 때 이 기능을 켜면, AI가 어려운 단어를 쉬운 말로 바꿔주고 긴 문장을 요약해 줍니다. 학생이나 기술 분야가 낯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모든 크롬북에서는 구글 렌즈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이미지 속 글자를 바로 선택해 복사하거나 검색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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