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시대는 끝났다?” AI 트래픽 1년 만에 357%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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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6 05:30

기사 3줄 요약
- 1 AI 추천 웹사이트 트래픽, 1년 만에 357% 급증
- 2 ChatGPT 주도로 11억 건 이상 트래픽 발생
- 3 구글 독점 위협, 언론사 ‘구글 제로’ 공포 확산
구글 검색만 믿고 있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AI 플랫폼이 주요 웹사이트로 보낸 트래픽이 11억 3천만 건을 넘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무려 357%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제 사람들이 정보를 찾는 방식이 뿌리부터 바뀌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물론 아직 구글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같은 기간 구글 검색은 1910억 건의 트래픽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성장 속도입니다. AI가 만든 새로운 흐름이 무섭게 구글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AI는 대체 얼마나 큰 거야?
AI가 웹사이트로 보내는 트래픽, 즉 'AI 추천 트래픽'은 무서운 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흐름의 중심에는 OpenAI의 ChatGPT가 있습니다. 전체 AI 추천 트래픽의 80% 이상이 바로 ChatGPT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구글에 검색하는 대신 ChatGPT 같은 AI에게 직접 물어보고 답을 얻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AI가 요약된 답변과 함께 관련 웹사이트 링크를 보여주면서 새로운 트래픽 경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언론사, 쇼핑몰은 지금 비상사태?
이런 변화에 가장 긴장하는 곳은 언론사와 같은 콘텐츠 제작자들입니다. AI가 답변을 모두 요약해서 보여주면, 굳이 원문 기사를 클릭해서 볼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구글 제로’ 시대의 시작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스 및 미디어 웹사이트로 유입된 AI 트래픽은 1년 만에 770%나 증가했습니다. 야후, 로이터, 가디언 같은 대형 언론사들이 가장 많은 AI 트래픽을 받고 있습니다. 쇼핑 분야에서는 아마존, 이베이가, 동영상 분야에서는 유튜브가 AI 추천 트래픽의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AI 추천 트래픽의 성장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분석합니다. 이제 웹사이트 운영자들은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SEO)뿐만 아니라 AI 검색에 맞춰 콘텐츠 전략을 새로 짜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AI가 이해하기 쉽게 정보를 구조화하고, AI가 선호하는 방식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AI가 이끄는 인터넷의 새로운 질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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