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늙고 방도 생긴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역대급 AI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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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6 00:30

기사 3줄 요약
- 1 MS, ‘나이 먹는 AI’ 비전 공개… 인격 가진 코파일럿 예고
- 2 실시간 표정 짓는 가상 캐릭터 ‘코파일럿 외형’ 기능 일부 공개
- 3 향후 윈도우 환경까지 간소화 될 수 있다는 전망 나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AI에 대한 놀라운 미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 비서가 사람처럼 나이를 먹고,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구상입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MS는 이미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가상 캐릭터 기능도 일부 공개하며 이 계획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AI가 어떻게 변하는데?
MS가 새롭게 공개한 ‘코파일럿 외형(Copilot Appearance)’ 기능이 그 시작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질문이나 대화 내용에 맞춰 AI가 미소를 짓거나, 고개를 끄덕이고, 놀라는 표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가상 캐릭터입니다. 과거 MS의 음성 비서였던 ‘코타나’가 움직이는 아이콘으로 반응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훨씬 더 정교하고 인간적인 감정 표현으로 사용자와 교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이 기능은 미국, 영국, 캐나다 일부 사용자에게만 시험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이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온거야?
이런 혁신적인 생각은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였던 무스타파 술레이만 MS AI CEO의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MS에 합류하기 전, ‘파이(Pi)’라는 개인화된 AI 챗봇을 개발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의 합류 이후, MS의 AI 비서인 코파일럿은 감성적인 대화 능력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강화하며 ‘파이’와 닮아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와 함께 일했던 인플렉션 AI팀의 많은 인재가 MS로 옮겨오면서 코파일럿의 음성 및 시각 기능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이게 끝이 아니라고?
술레이만 CEO는 현재의 윈도우 컴퓨터 화면이 너무 복잡하고 정신없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내 화면을 보면 마치 광고판 같다”며, 앞으로는 AI를 활용해 ‘더 조용하고, 단순하며,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는 앞으로 윈도우 운영체제나 코파일럿 앱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훨씬 더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바뀔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주는 것을 넘어,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식 자체를 바꿀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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