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는 AI, 전부 멍청했다?” GPT-5 탑재한 MS 코파일럿의 정체는?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6 18:29

기사 3줄 요약
- 1 MS, GPT-5 출시에 맞춰 코파일럿 '스마트 모드' 도입 예고
- 2 사용자 질문 따라 AI가 응답 방식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
- 3 오픈AI CEO 샘 알트먼도 언급, 8월 초 출시 유력 전망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인공지능(AI) 사용법이 완전히 뒤바뀔 전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곧 출시될 오픈AI의 GPT-5에 맞춰 자사 AI 비서 '코파일럿'에 '스마트 모드'라는 혁신적인 기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일일이 모드를 선택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AI가 스스로 최적의 답변 방식을 찾아 제공하는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그래서 스마트 모드가 뭔데?
이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AI가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으로 코파일럿은 사용자의 질문이나 명령에 따라 스스로 응답 방식을 조절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 어때?” 같은 단순한 질문에는 빠르고 간결하게 답을 내놓습니다. 반면 “4분기 사업 전략 보고서 초안을 작성해 줘”처럼 복잡하고 깊은 생각이 필요한 요청에는, 추론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깊이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지금까지는 사용자가 '빠른 응답'이나 '심층 사고' 같은 옵션을 직접 선택해야 했습니다. 스마트 모드는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 AI 사용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오픈AI도 똑같은 거 만든다며?
사실 이런 아이디어는 MS만 가진 것이 아닙니다.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먼 역시 AI가 알아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샘 알트먼은 과거 “우리도 모델 선택기를 싫어한다”며, 사용자가 고민할 필요 없이 AI가 마법처럼 알아서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픈AI 역시 GPT-5에 사용자의 질문 의도에 맞춰 자동으로 모델을 선택하는 '라우터'라는 유사한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AI 업계를 이끄는 두 거대 기업이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 셈입니다. 바로 사용자를 더욱 편하게 만드는 ‘자동화된 지능’의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그래서 GPT-5는 대체 언제 나와?
모두의 관심이 쏠린 GPT-5는 이르면 오는 8월 초에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GPT-5의 등장은 단순히 더 똑똑한 챗봇을 넘어, 스스로 작업을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합니다. MS 역시 GPT-5 출시에 맞춰 코파일럿의 스마트 모드를 공식 업데이트할 가능성이 큽니다.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이메일을 정리하고 회의를 잡는 등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일과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AI 기술이 열어갈 새로운 미래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가 알아서 모드 선택, 편리한가 위험한가?
편리하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위험하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