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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 화면을 훔쳐본다?” MS 윈도우11 AI 업데이트, 소름돋는 진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3 05:49
“내 컴퓨터 화면을 훔쳐본다?” MS 윈도우11 AI 업데이트, 소름돋는 진실

기사 3줄 요약

  • 1 MS 윈도우11, 화면 훔쳐보는 AI ‘코파일럿 비전’ 탑재
  • 2 말 한마디로 설정 바꾸고, 클릭 한번으로 글 요약까지
  • 3 모든 윈도우11 PC에 순차 적용, AI PC 시대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11의 새로운 AI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사용자의 컴퓨터 화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도와주는 ‘코파일럿 비전’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보고 있는 앱이나 웹페이지 화면의 내용을 파악합니다.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AI가 화면 내용을 기반으로 답을 찾아주거나 작업 방법을 알려줍니다. 사용자의 생산성을 극적으로 높여줄 똑똑한 비서가 생긴 셈입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새롭게 등장한 코파일럿 비전은 사용자가 겪는 어려움을 즉시 해결해 줍니다. 예를 들어, 포토샵 같은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코파일럿 비전이 바로 사용법을 알려줍니다. 심지어 게임을 하는 도중에도 실시간으로 공략 팁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의 조명을 어떻게 조절할지, 여행 계획은 어떻게 짜야 할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똑똑한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만 하면 다 해준다고?

이번 업데이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특정 PC 모델에서는 설정 메뉴를 일일이 찾을 필요도 없어집니다. AI 비서에게 “와이파이 켜줘” 또는 “조용한 시간으로 설정해줘”처럼 말만 하면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또한 ‘클릭 투 두(Click to Do)’ 기능도 한층 강력해졌습니다. 긴 글을 마우스로 선택만 하면 AI가 순식간에 요약해주고, 중요한 내용으로 워드 문서를 작성하거나 팀즈 회의를 예약하는 일도 간단해집니다. 반복적인 작업은 이제 AI에게 맡기면 됩니다.

그럼 모든 컴퓨터에서 다 돼?

다만 일부 강력한 기능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코파일럿 플러스 PC’에서만 독점적으로 제공됩니다. 그림판에서 AI가 스티커를 만들어주거나, 사진 속 특정 부분만 콕 집어 편집하는 기능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물론 코파일럿 비전과 같은 핵심 기능은 모든 윈도우11 사용자에게 점진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MS는 앞으로 한 달에 걸쳐 모든 기능을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와 함께 진화하는 윈도우가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 화면에 열려 있는 모든 앱과 웹페이지를 스캔할 수 있는 코파일럿 비전)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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