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AI, 영상 편집의 종말 선언?” 사진 한 장으로 쇼츠 만든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4 01:58

기사 3줄 요약
- 1 유튜브 쇼츠, 사진을 6초 영상으로 만드는 AI 기능 공개
- 2 구글 AI 'Veo 2' 기반, 영상·오디오 동시 제작 'Veo 3'도 예고
- 3 하루 2000억 뷰 쇼츠, 틱톡과 숏폼 콘텐츠 경쟁 본격화
이제 스마트폰 속 잠자던 사진 한 장으로 누구나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유튜브가 짧은 동영상 플랫폼 '쇼츠'에 사진을 영상으로 바꿔주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는 숏폼 콘텐츠 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한 강력한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유튜브의 이번 발표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엄청난 소식입니다. 특히 ‘이미지-비디오 AI 변환’ 도구는 단연 돋보이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구글이 개발한 비디오 생성 AI 모델 'Veo 2'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갤러리에서 사진을 한 장 고르고, ‘미묘한 움직임’ 같은 간단한 명령어를 선택하면 AI가 6초 분량의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바로 만들어줍니다.
진짜 사진이 영상으로 변한다고?
네, 정말입니다. 예를 들어 멈춰있는 신호등 사진을 넣으면, 그 안의 사람이 춤을 추는 듯한 영상으로 변신합니다. 풍경 사진에는 구름이 흘러가거나 물결이 치는 효과를 더해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는 복잡한 편집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유튜브는 셀카를 물속에서 수영하는 모습으로 바꾸거나, 직접 그린 낙서를 멋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주는 새로운 AI 효과들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 모든 기능은 쇼츠 카메라의 ‘효과’ 메뉴에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우리한테 좋은 점이 뭔데?
유튜브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영상과 어울리는 소리까지 함께 만들어주는 더 강력한 AI 모델 'Veo 3'를 올여름 쇼츠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평균 조회수 2000억 회를 넘어서는 유튜브 쇼츠가 틱톡 등과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물론 AI가 만든 콘텐츠의 오남용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이에 유튜브는 AI로 생성된 영상에는 위변조를 막기 위한 워터마크 기술(SynthID)을 적용하고, AI 제작 콘텐츠임을 명확히 표시할 방침입니다. 이제 기술의 발전이 창작의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바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 구글)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AI 영상 제작, 창작의 민주화일까 창의성 말살일까?
민주화
0%
0명이 투표했어요
말살
0%
0명이 투표했어요
관련 기사
최신 기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것은 좋은 것 같아. 그런데 이런 시대에 대비하지 못하는 찐크리에이터는 어떻게 될까. 우리가 상상하지 못 한 세계가 열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