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링크 하나씩 안 눌러도 된다?” 구글의 AI가 검색 결과를 통째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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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5 14:20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검색 결과 자동 분류하는 AI 기능 ‘웹가이드’ 출시
- 2 ‘도쿄 여행’ 검색 시 교통, 숙소 등 주제별 정보 제공
- 3 사용자 사진으로 옷 입어보는 AI 가상 피팅 기능도 공개
우리가 알던 구글 검색 방식이 크게 바뀔지도 모릅니다.
구글이 검색 결과를 주제별로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새로운 AI 기능을 내놓았습니다. 새 기능의 이름은 ‘웹가이드(Web Guide)’로, 정보의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똑똑한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뭐가 어떻게 달라지는데?
새 기능의 핵심은 구글의 인공지능 ‘제미나이’입니다. 제미나이는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관련 정보를 척척 정리해 줍니다. 예를 들어 ‘도쿄 혼자 여행’이라고 검색하면, 교통, 숙소, 맛집처럼 주제별로 정보를 나눠서 보여줍니다. 더 이상 수많은 링크를 일일이 누르며 헤맬 필요가 없어지는 셈입니다. 이것은 AI가 하나의 질문에 대해 여러 관련 검색을 동시에 실행해 가장 좋은 결과를 찾아내는 ‘쿼리 팬아웃’ 기술 덕분입니다. 사용자는 한 번의 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폭넓고 체계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구글은 왜 이런 걸 만들었을까?
구글은 최근 다양한 AI 검색 방식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AI와 대화하는 것을 넘어선 새로운 시도입니다. 이번 웹가이드는 기존 웹 검색이 가진 장점은 살리면서 정보 과잉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사용자가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일종의 ‘AI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원할 때만 켤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익숙한 기존의 검색 방식으로 돌아갈 수도 있어 사용자 선택권을 존중했습니다.내 사진으로 옷도 입어본다고?
한편 구글은 AI로 옷을 가상으로 입어보는 ‘AI 가상 피팅’ 기능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경험을 완전히 바꿔놓을 기술입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전신 사진을 올리면, 원하는 옷을 입었을 때의 모습을 AI가 만들어서 보여줍니다. 기존에 여러 모델의 착용 모습을 보여주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입니다. 이 기능은 미국에서 먼저 시작하며,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을 살 때 실패할 확률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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