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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없으면 공장 멈춘다" 반도체 제왕 인텔, 15% 칼바람 예고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7 12:29
"고객 없으면 공장 멈춘다" 반도체 제왕 인텔, 15% 칼바람 예고

기사 3줄 요약

  • 1 인텔, 고객 없으면 반도체 생산 포기 가능성 시사
  • 2 강도 높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직원 15% 해고 예고
  • 3 엔비디아 대신 엣지 AI 등 새로운 분야에 집중하기로
한때 세계 최고였던 반도체 회사 인텔이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면 반도체 생산 사업을 아예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힌 것입니다. 심지어 올해 안에 전체 직원의 15%를 추가로 해고하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하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텔에 무슨 일이?

인텔은 최근 몇 년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회사의 반도체를 대신 만들어주는 공장 사업인 '파운드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파운드리는 엄청난 돈을 투자해야 하는 사업이지만, 인텔은 TSMC나 삼성전자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에게 밀려 큰 고객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새로운 CEO는 “더 이상 백지수표는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수요도 없는데 무작정 공장을 짓고 투자하던 과거의 방식과 선을 긋겠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독일과 폴란드 공장 프로젝트는 중단했고, 미국 오하이오 공장 건설 속도도 늦추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추격은 포기한다고?

인텔은 이제 전략을 완전히 바꾸기로 했습니다. 지금 가장 잘 나가는 엔비디아를 무작정 따라가는 대신, 새로운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텔이 선택한 새로운 승부수는 바로 '엣지 AI'와 'AI 에이전트' 분야입니다. 엣지 AI는 거대한 서버가 아닌 스마트폰이나 자동차처럼 우리 주변 기기에서 바로 작동하는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인텔은 이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막대한 손실을 보던 파운드리 사업 대신,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앞으로 인텔은 어떻게 될까?

인텔의 이런 파격적인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립니다. 일부는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고 미래에 투자하는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합니다. 반면, 첨단 반도체 제조를 포기하면 인텔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과거 반도체 시장을 지배했던 '왕'의 귀환이 될지, 아니면 쓸쓸한 퇴장이 될지, 인텔은 이제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이번 결정은 인텔의 운명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반도체 산업과 기술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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