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역대급 성장에도 9천 명 해고?" 남은 직원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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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5 02:14

기사 3줄 요약
- 1 MS, 역대급 실적에도 9천 명 대규모 감원 단행
- 2 CEO 서한, AI 비전 강조했으나 직원 불안 잠재우기 실패
- 3 추가 감원 불안감 속 '공포의 문화' 회사 내 확산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역대급 실적을 내고도 무려 9,000명의 직원을 해고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CEO가 전 직원에게 보낸 편지는 불안감을 잠재우기는커녕 오히려 ‘다음은 내 차례일 수 있다’는 공포감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AI 기술에 회사의 미래를 걸고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동시에, 수많은 직원을 내보내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에 직원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전 세계 20만 명이 넘는 MS 직원들의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고 있습니다.
그래서 CEO는 뭐라고 했는데?
사티아 나델라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해고는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회사의 시장 성과, 전략적 위치, 성장세가 모두 최고조에 달해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상황에서의 해고는 AI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역동적이고 때로는 부조화스러운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추가 해고가 없을 것이라는 확답은 하지 않아 직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결국 MS의 최우선 과제는 보안, 품질, 그리고 AI로의 전환이며, 이 과정이 때로는 ‘어수선할 수 있다’고 말하며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직원들 반응은 어때? 완전 난리라며?
CEO의 편지 이후 직원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많은 직원들은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라는 CEO의 말이 해고의 칼날 앞에서 너무나 공허하게 들린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경영진과의 소통이 부족하고, 감원 결정 과정이 투명하지 않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지속적인 해고가 혁신을 가로막는 ‘공포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AI 기술 발전이 자신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걱정도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앞으로 MS는 어떻게 될까?
MS는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술 혁신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직원들의 신뢰라고 지적합니다. AI 기술도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MS가 이번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투명한 소통으로 직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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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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