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1.4조 원 밀수하더니…” 엔비디아의 경고, ‘이것’ 없으면 다 깡통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5 14:14
“1.4조 원 밀수하더니…” 엔비디아의 경고, ‘이것’ 없으면 다 깡통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중국에 밀수된 1.4조 원 AI 칩 지원 중단 선언
  • 2 미국 수출 통제 피해 암시장에서 불법 유통된 칩들 대상
  • 3 핵심 소프트웨어 없인 고성능 칩도 고철 신세, 중국 AI 타격
최근 중국으로 무려 1조 4,000억 원어치의 엔비디아 AI 칩이 몰래 들어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세계 1위 AI 칩 기업 엔비디아가 이 불법 칩들을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이는 미국의 수출 규제를 피해 암시장에서 칩을 구하려던 중국의 AI 개발 계획에 큰 타격을 줄 전망입니다.

그럼 칩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야?

많은 사람들이 AI 칩 하드웨어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엔비디아는 정품 칩 사용자에게만 제공하는 핵심 소프트웨어와 기술 지원을 밀수품에는 일절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치 열쇠가 없는 슈퍼카와 같습니다. 엔진(GPU 칩)은 있지만, 시동을 걸고 운전할 수 있게 해주는 각종 전자 장치와 소프트웨어(기술 지원)가 없는 셈입니다. 업데이트나 문제 해결이 불가능해져 결국 고성능 칩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멈춰 서게 됩니다.

왜 이렇게까지 밀수하는 건데?

이 모든 사건의 배경에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기술 전쟁이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을 중국에 팔지 못하게 법으로 막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 시장을 위해 성능을 낮춰 만든 H20 칩마저 수출이 금지되자, 중국 기업들은 다급해졌습니다.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불법인 암시장을 통해 칩을 구해서라도 AI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 발버둥 쳤던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데?

엔비디아의 이번 초강수 조치로 중국의 AI 개발 생태계는 큰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비싼 돈 주고 산 최첨단 칩이 하루아침에 고철 덩어리가 될 위기에 처한 셈입니다. 미국의 제재가 오히려 화웨이 같은 중국 기업의 자체 칩 개발을 부추기는 효과도 있지만, 아직 기술 격차는 상당합니다. 이번 사태는 정당한 기술 없이는 AI 시대를 이끌어갈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

불법 칩 밀수, 엔비디아의 지원 중단 정당한가?

댓글 1

21시간 전

인텔이뭐하나해주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