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감독들 이제 어떡하나?” 아마존이 찜한 AI 제작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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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31 08:15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AI TV 제작 스타트업 '페이블'에 거액 투자
- 2 누구나 AI로 드라마 에피소드 만드는 '쇼러너' 개발
- 3 콘텐츠 제작과 소비 방식의 거대한 변화 예고
세계 최대 기업 아마존이 AI 스타트업에 거액을 투자해 화제입니다.
‘페이블(Fable)’이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누구나 쉽게 TV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소식은 앞으로 우리가 즐기는 콘텐츠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새로운 창작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마존의 투자는 바로 이 새로운 창작의 시대가 곧 열릴 것이라는 신호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그래서, 그게 뭔데?
페이블이 만든 서비스의 이름은 '쇼러너(Showrunner)'입니다. 몇 가지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알아서 TV 쇼의 한 장면이나 에피소드 전체를 만들어주는 놀라운 도구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AI계의 넷플릭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기술 덕분에 이제 전문적인 영상 편집 기술이 없는 일반인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쇼러너는 이미 ‘실리콘 밸리’를 풍자하는 코미디 ‘엑시트 밸리’ 같은 자체 제작 쇼도 선보였습니다.아마존은 왜 투자했을까?
아마존의 이번 투자는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를 넘어, 사용자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려는 전략입니다. 페이블은 이미 디즈니와도 손잡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디즈니의 유명 캐릭터나 세계관을 활용해 팬들이 직접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게 된다면, 그 파급력은 상상 이상일 것입니다. 이는 AI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음을 보여줍니다.그럼 진짜 감독은 필요 없어지는 거야?
이 기술은 아직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페이블의 CEO도 ‘왕좌의 게임’ 같은 길고 복잡한 이야기보다는 짧은 단편 에피소드에 더 적합하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구독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한 달에 10달러에서 20달러(약 1만 4천 원~2만 8천 원)를 내면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습니다.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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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 아마존, AI 스타트업 '페이블'에 투자 (금액 비공개) |
플랫폼 | 쇼러너: AI 기반 TV 에피소드 제작 도구 |
CEO 비전 | AI는 비디오 게임 같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매체 |
콘텐츠 초점 | 시트콤, 단편 등 에피소드 형식 콘텐츠 |
향후 비전 | 팬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 도구 제공 |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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