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 사진, 전부 AI가 만든 가짜?” 우버이츠의 놀라운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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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31 20:15

기사 3줄 요약
- 1 우버이츠, AI로 메뉴 사진과 리뷰 요약 등 기능 도입
- 2 AI가 음식 사진 보정·생성, '가짜 사진' 논란 우려
- 3 사용자가 음식 사진 올리면 크레딧으로 보상 지급
앞으로 우버이츠에서 본 음식 사진이 실제와 달라 실망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적인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였습니다. 음식 사진을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고, 메뉴 설명까지 알아서 작성해주는 등 배달앱의 경험을 완전히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이는 자영업자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사진 출처: 우버)
그래서 AI가 구체적으로 뭘 하는데?
우버이츠가 도입한 AI 기능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AI가 저화질 음식 사진의 품질을 자동으로 개선합니다. 조명이나 해상도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배경을 바꾸거나 심지어 음식의 비어있는 부분을 채워 넣어 완전히 새로운 사진처럼 만들기도 합니다. 둘째, AI가 메뉴에 대한 매력적인 설명을 자동으로 생성해줍니다. 사장님들이 메뉴 설명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셋째, 수많은 고객 리뷰를 AI가 분석하고 요약해줘, 가게가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스토랑이 고객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채팅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주문에 특별한 요청이 있거나 재료가 떨어졌을 때, 사장님이 직접 고객에게 연락해 문제를 미리 해결할 수 있습니다.사진 찍어 올리면 돈도 준다고?
흥미로운 점은 이제 고객도 메뉴판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메뉴에 사진이 없는 경우, 고객이 직접 찍은 음식 사진을 리뷰와 함께 올릴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사진이 공식 메뉴 사진으로 채택되면, 우버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보상으로 받게 됩니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됩니다.근데 이거 믿을 수 있는 거야?
AI의 편리함 이면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AI가 만든 그럴싸한 사진이 실제 음식과 너무 다를 경우, 소비자들이 속았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빨'에 속는 경험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물론 우버이츠도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AI가 만든 콘텐츠에는 'AI Enhanced(AI로 개선됨)'와 같은 표시를 붙여 투명성을 높이고, 사용자 피드백을 계속 반영해 AI 모델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 기술이 혁신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논란을 낳을지 주목됩니다.AI 기능 | 기능 설명 | 기대 효과 |
---|---|---|
이미지 개선 | AI 기반 이미지 분석 및 보정, 생성형 AI 활용 | 메뉴 클릭률 증가, 주문 전환율 향상 |
리뷰 요약 | NLP 기반 감성 분석 및 텍스트 요약 | 개선 영역 신속 파악, 고객 만족도 증대 |
실시간 주문 채팅 | AI 챗봇 기반 실시간 문의 응대 및 문제 해결 | 고객 만족도 극대화, 주문 오류 최소화 |
메뉴 설명 생성 | AI 기반 메뉴 설명 자동 생성 | 메뉴 가독성 향상, 고객 구매 욕구 자극 |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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