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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칼 빼든 팀 쿡” AI 전쟁 끝내려 ‘이 기업’ 전격 인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1 06:23
“결국 칼 빼든 팀 쿡” AI 전쟁 끝내려 ‘이 기업’ 전격 인수?

기사 3줄 요약

  • 1 팀 쿡 애플 CEO, AI 경쟁 우위 위해 대규모 M&A 가능성 시사
  • 2 아이폰·서비스 성장 불구, 메타 등 경쟁사에 AI 인력 유출
  • 3 애플, OpenAI·앤트로픽 등과 협력해 AI 시리 성능 강화 모색
애플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뒤집기 위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분야 투자를 대폭 늘리고, 필요하다면 인수합병(M&A)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실상 거대 AI 기업 인수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어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애플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무려 940억 달러(약 125조 원)의 매출을 올리며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 얼마나 급한 건데?

애플의 이런 움직임은 그만큼 AI 경쟁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최근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와 같은 경쟁사들은 애플의 핵심 AI 엔지니어들을 높은 연봉으로 영입하며 인재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게다가 애플이 야심 차게 준비하던 AI 비서 ‘시리(Siri)’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도 “아직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출시가 연기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애플은 챗GPT 개발사 OpenAI나 앤트로픽 같은 선두 AI 기업과 협력하거나,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인수를 내부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잘 나가는데도 불안한 이유가 뭐야?

사실 애플의 핵심 사업은 여전히 탄탄합니다. 아이폰 사업은 작년보다 13% 성장해 44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아이클라우드나 애플 뮤직 같은 서비스 부문 매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외부 환경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애플이 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이폰에 최소 25%의 높은 관세를 매기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인도 등으로 생산 기지를 옮기고 있지만, 이마저도 트럼프 대통령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눈치입니다. 이런 정치적 리스크는 애플의 수익성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애플은 어떻게 될까?

애플은 위기 돌파를 위해 오는 9월 새로운 아이폰 17 시리즈와 함께 완전히 새로워진 운영체제 iOS 26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로 불리는 새로운 디자인은 사용자들에게 더 아름답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국 애플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M&A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AI 전쟁의 판도를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과연 애플이 AI 지각생이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 한번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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