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후 최대 혁명 온다" 팀쿡, AI 전쟁에 사활 건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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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2 09:18

기사 3줄 요약
- 1 팀쿡, 'AI는 아이폰급 혁명' 투자 확대 공식 선언
- 2 애플, 경쟁사에 뒤쳐진 AI 기술력과 시리 개발 지연
- 3 애플만의 강점과 M&A로 AI 전쟁 판도 뒤집을지 주목
애플의 CEO 팀 쿡이 인공지능(AI)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최근 팀 쿡은 전 직원이 모인 회의에서 AI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애플이 반드시 AI 경쟁에서 승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애플의 AI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된 셈입니다.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딛고, 애플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아이폰급' AI 혁명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짜 AI에 투자하겠다고?
팀 쿡은 애플이 과거 MP3 플레이어나 스마트폰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진 않았지만, 결국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AI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았듯, AI 시대 역시 애플이 주도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이러한 선언은 애플이 최근 AI 인재를 경쟁사인 메타에 뺏기는 등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팀 쿡은 AI 혁명은 "우리가 반드시 잡아야 할 기회"라며 직원들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근데 시리는 왜 그 모양이야?
하지만 애플의 AI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도 여전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AI 비서 '시리'의 성능 문제입니다. 애플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적용한 차세대 시리 개발을 계획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총괄인 크레이그 페더리기 역시 시리 개발의 어려움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기존 시스템과 새로운 AI 시스템을 합치려던 초기 계획이 '애플다운 품질'을 만들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옮기는 더 어려운 길을 택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애플은 뭘 믿고?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강력한 생태계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최대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경쟁사들이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개발하는 것과 달리, 애플은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해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족한 기술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 인수(M&A)에 나설 계획입니다. 실제로 애플은 2025년에만 7개의 AI 관련 기업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력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입니다.구분 | 강점 | 약점 |
---|---|---|
AI 기술력 | 뛰어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 | 경쟁사 대비 늦은 AI 모델 개발 |
인재 확보 |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혁신 문화 | 경쟁사 대비 낮은 연봉과 인재 유출 |
시장 경쟁력 | 충성도 높은 고객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 | AI 기술력이 부족하면 시장 경쟁력 약화 |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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