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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들 이제 어쩌나..” MIT 교수가 만든 AI가 인간을 89% 이겼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2 02:14
“인턴들 이제 어쩌나..” MIT 교수가 만든 AI가 인간을 89% 이겼다

기사 3줄 요약

  • 1 전 MIT 교수 AI 회사, 450억 원 투자 유치 성공
  • 2 자사 AI, 인간 분석가 상대로 89% 승률 기록 주장
  • 3 게임, 업무용 AI 넘어 로봇 개발까지 목표로 삼아
최근 전직 MIT 교수가 설립한 한 AI 회사가 업계의 모든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무려 3,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5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개발한 인공지능이 특정 업무에서 인간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뭐 하는 회사인데?

화제의 중심에 선 곳은 ‘펀더멘털 리서치 랩스(FRL)’라는 응용 AI 연구 회사입니다. FRL은 일반적인 스타트업과 달리 게임, 업무 생산성 등 여러 분야의 AI 제품을 동시에 개발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사용자의 스케줄 관리를 돕는 개인용 AI 비서 ‘페어리즈(Fairies)’가 있습니다. 또한, 엑셀처럼 생긴 AI 분석 도구 ‘숏컷(Shortcut)’은 복잡한 금융 데이터 분석을 사람 대신 자율적으로 수행합니다.

진짜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FRL은 ‘숏컷’이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나 투자은행의 신입 분석가와 실력을 겨뤘을 때, 89.1%의 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사람에게 10배나 더 많은 시간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얻어낸 결과입니다. 이는 AI가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수준을 넘어,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석 업무까지 대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투자사 역시 FRL이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실제 시장에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는 뭘 하려는 걸까?

FRL의 창업자 로버트 양 박사는 단기적인 성공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인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용 AI에 집중해 기술력과 자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최종 목표는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봇처럼 실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AI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그들의 원대한 꿈을 향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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