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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뺏기면 끝장” OpenAI, 660조 걸고 메타와 인재 전쟁 선포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7 16:23
“직원 뺏기면 끝장” OpenAI, 660조 걸고 메타와 인재 전쟁 선포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기업 가치 660조 원으로 직원 지분 매각 추진
  • 2 메타 등과의 AI 인재 전쟁 속 핵심 인력 유출 막기 위한 조치
  • 3 거래 성사 시, 스페이스X 넘어 세계 최고 비상장 기업 등극 예고
ChatGPT를 만든 OpenAI가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회사의 가치를 무려 660조 원으로 평가받으면서, 직원들에게 돈방석에 앉을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그래서, 회사 가치가 얼마나 올랐는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OpenAI는 최근 회사 가치를 약 5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60조 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이전 평가액보다 66%나 껑충 뛴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OpenAI는 이 가치를 기준으로 직원들이 가진 회사 주식을 기존 투자자들에게 팔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직원들은 월급 외에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큰돈을 손에 쥘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만약 이 거래가 성사되면 OpenAI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 기업이 됩니다.

아니, 갑자기 왜 이런 걸 하는 거야?

OpenAI가 갑자기 이런 파격적인 결정을 한 데에는 절박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인재 전쟁' 때문입니다. 최근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가 OpenAI의 핵심 연구 인력들을 거액을 주고 빼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메타는 1억 달러가 넘는 엄청난 보상금을 제시하며 AI 전문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OpenAI도 핵심 인재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주식 현금화'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아?

이번 주식 매각에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투자했던 쓰라이브 캐피털 같은 큰손 투자자들이 다시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움직임을 단순히 직원 보상을 넘어, 회사를 주식 시장에 상장(IPO)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 협상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AI 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얼마나 뜨거운지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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