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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결국 백기 투항?” 구글 제미나이 품고 시리 대격변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3 03:24
“애플, 결국 백기 투항?” 구글 제미나이 품고 시리 대격변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시리에 구글 제미나이 탑재 확정
  • 2 매년 1조 원 투자해 AI 경쟁력 확보
  • 3 반독점법 이슈 속 개인정보 보호 강조
애플이 드디어 자존심을 굽히고 구글의 손을 잡았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정말 기다리던 소식일 텐데요. 그동안 ‘멍청하다’는 오명을 썼던 음성 비서 ‘시리(Siri)’가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입고 완전히 새로워진다는 내용입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과 다년 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기기에 제미나이를 탑재하기로 공식 합의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애플이 자체 AI 개발만으로는 경쟁사를 따라잡기 힘들다는 것을 인정한 셈인데요. 과연 아이폰 속 시리는 어떻게 달라지게 될지, 그리고 이 파트너십 뒤에는 어떤 속사정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드디어 시리가 천재가 되는 걸까

애플은 그동안 오픈AI의 챗GPT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같은 경쟁사 기술을 테스트하며 간을 봐왔습니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오랜 경쟁자인 구글의 ‘제미나이’였습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의 기술이 자사 제품에 가장 적합한 기초를 제공한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독점 계약은 아니지만, 애플이 구글에 매년 약 1조 원(10억 달러) 가량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직접 만드는 ‘수직 통합’을 고집해 왔습니다. 하지만 AI 분야에서만큼은 뒤처진 격차를 메우기 위해 외부의 힘을 빌리는 실리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내 개인정보는 안전할까

구글과 손을 잡았다고 하니 가장 먼저 걱정되는 건 역시 ‘개인정보’입니다. 구글은 데이터 수집으로 유명한 회사니까요. 하지만 애플은 이번 파트너십에서도 ‘프라이버시’ 원칙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애플 측 설명에 따르면, 대부분의 AI 연산은 기기 내부(온디바이스)에서 처리되거나 철저히 통제된 인프라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즉,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을 가져다 쓰지만, 사용자 데이터가 구글 서버로 무분별하게 넘어가는 일은 막겠다는 겁니다. 애플이 그동안 쌓아온 ‘보안 강자’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안전장치를 겹겹이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과 구글, 적과의 동침 이유는

사실 두 회사의 관계는 묘합니다. 구글은 검색 엔진 시장 독점을 위해 애플에 거액을 줘왔는데, 이제는 반대로 애플이 AI 기술을 쓰기 위해 구글에 돈을 주게 된 상황입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반독점 소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법원이 구글의 독점적 지위 남용에 제동을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과의 AI 동맹은 두 회사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은 당장 시급한 고성능 AI를 수혈받고, 구글은 자사 AI 생태계를 아이폰이라는 거대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으니까요. 올해 봄, 완전히 새로워진 시리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아이폰 유저들은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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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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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구글 제미나이 도입, 굴욕인가 전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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