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 전쟁 시작" 메타, 자체 AI 왕국 건설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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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3 07:28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자체 AI 인프라 프로젝트 '메타 컴퓨트' 공식 출범
- 2 향후 10년간 수십 기가와트급 대규모 전력망 확보 계획
- 3 올해 100조 원 투자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프라 전쟁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인공지능(AI)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거대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소프트웨어를 넘어 거대한 물리적 인프라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선언입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자체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메타 컴퓨트(Meta Compute)'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단순히 서버 몇 대를 늘리는 수준이 아닙니다. 국가 단위의 전력량을 확보해 AI 제국을 건설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입니다.
기가와트급 전력 확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에너지'입니다. 저커버그는 향후 10년 동안 수십 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수백 기가와트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기가와트는 10억 와트에 달하는 엄청난 전력 단위입니다. 일반적인 발전소 하나가 생산하는 전력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입니다. 메타가 AI 개발을 위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을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를 위해 메타는 드림팀을 꾸렸습니다. 산토스 자나르단 글로벌 인프라 책임자가 기술 설계를 맡습니다. 오픈AI 출신의 다니엘 그로스가 전략을 짭니다. 골드만삭스 출신의 디나 파월 맥코믹이 정부와의 협력을 담당합니다. 기술, 전략, 외교까지 완벽한 삼각편대를 구성한 셈입니다.전기 먹는 하마, AI
메타가 이렇게 전력 확보에 목숨을 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AI가 '전기 먹는 하마'이기 때문입니다. 고성능 AI를 돌리려면 천문학적인 양의 전기가 필요합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AI 산업 확장에 따라 미국의 전력 소비량은 현재 5GW에서 향후 10년 내 50GW까지 폭증할 전망입니다. 전기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AI 모델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결국 누가 더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받느냐가 승패를 가르게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이미 전력 확보 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와 계약을 맺거나 에너지 기업을 인수하는 등 치열한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인프라가 곧 권력이다
저커버그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인프라 구축 자체가 미래의 가장 강력한 전략적 무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올해 AI 인프라 구축에만 약 720억 달러(약 99조 원)를 쏟아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규모입니다. 이제 AI 경쟁은 코딩 싸움을 넘어 '땅따먹기'와 '전기 확보'라는 물리적 전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자체 인프라를 갖춘 메타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AI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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