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기 필요 없다” 6억 대 스피커, AI 비서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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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3 05:28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구형 기기 97%서 AI 구동
- 2 알렉사 플러스, 웹과 앱으로 확장
- 3 6억 대 기기로 AI 시장 선점 노려
집 구석에 박혀 있는 오래된 스마트 스피커가 있다면 절대 버리지 마세요.
아마존이 놀라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과거에 출시했던 ‘에코’ 스피커 대부분이 최신 인공지능(AI) 기기로 변신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CES 2026 현장에서 아마존이 직접 밝힌 내용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97% 기기에서 지원”
아마존의 다니엘 라우시 부사장은 CES 2026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수치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출하한 기기의 97%가 새로운 AI인 ‘알렉사 플러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이 지금까지 판매한 기기는 무려 6억 대가 넘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구형 기기가 최신 AI 비서로 다시 태어나는 셈입니다. 보통 전자제품 회사는 새 AI 기능을 쓰려면 최신 기기를 사라고 유도합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기존 고객들이 추가 비용 없이 자연스럽게 AI 시대로 넘어오도록 문을 활짝 연 것입니다.우버 부르고 음식 주문까지
그렇다면 ‘알렉사 플러스’는 기존 알렉사와 무엇이 다를까요? 이 AI는 단순한 대화를 넘어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갖췄습니다. 사용자 대신 우버 택시를 부르거나,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등 복잡한 작업을 척척 수행합니다.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대화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세상의 다양한 지식에 접근해 막힘없이 답변하는 능력도 갖췄습니다. 아마존은 이 기능을 ‘프라임’ 회원들에게 가장 먼저 제공할 계획입니다. 수천만 명의 사용자가 곧 이 똑똑한 비서를 만나게 될 예정입니다.웹사이트와 앱으로도 확장
아마존은 단순히 스피커에만 머무르지 않겠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이제 웹브라우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알렉사 플러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치 챗GPT처럼 채팅창에서 AI와 대화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이는 애플의 시리나 구글의 제미나이 같은 경쟁자들을 의식한 행보로 보입니다. 텍스트 기반의 AI 시장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아마존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자동차와 웨어러블까지 장악
아마존의 AI 생태계는 집 밖으로도 빠르게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CES에서는 삼성, BMW 같은 거대 기업들이 알렉사를 자사 제품에 탑재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아마존은 최근 ‘비(Bee)’라는 AI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를 인수했습니다. 이 기기는 대화를 녹음하고 분석해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줍니다. 라우시 부사장은 “알렉사는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AI 비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이미 가정 곳곳에 스며든 6억 대의 기기가 아마존의 가장 큰 무기가 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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