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제 끝?” AI 코딩 50번 돌려보고 깨달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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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9 22:32
기사 3줄 요약
- 1 AI 코딩 50번 실험 후 번아웃 호소
- 2 초반 90퍼센트 빠르나 마무리가 지옥
- 3 개발자 대체 아닌 업무량 폭증 예고
최근 AI가 코드를 대신 짜준다는 이야기가 들리며 개발자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말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아스 테크니카의 벤지 에드워즈 기자가 직접 두 달 동안 50개의 프로젝트를 AI와 진행해봤습니다.
그는 클로드(Claude)와 같은 AI 코딩 도구를 사용해 게임부터 유틸리티까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엄청난 '번아웃'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AI가 가져온 환상과 현실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가 깨달은 10가지 진실을 소개합니다.
처음 90퍼센트는 5분 컷인데 나머지 10퍼센트가 지옥이다
AI 코딩 도구는 마치 3D 프린터처럼 결과물을 순식간에 만들어냅니다. 복잡한 코드도 단 몇 분이면 뚝딱 생성해내서 처음에는 마법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다음부터 시작됩니다. 전체 공정의 90퍼센트는 AI가 순식간에 해치우지만 남은 10퍼센트의 마무리가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버그를 수정하고 디테일을 다듬는 과정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AI는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수정을 하기도 합니다. 결국 개발자는 AI가 저지른 실수를 바로잡느라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됩니다. 빠르게 결과물이 나오니 기대감은 커지지만 완성도는 그에 미치지 못해 좌절감만 깊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오는 피로도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AI는 똑똑한 비서일 뿐 결국 사장은 '사람'이어야 한다
AI 모델은 학습된 데이터 안에서는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합니다. 자바스크립트나 파이썬처럼 흔한 언어는 기가 막히게 잘 다룹니다. 하지만 조금만 낯선 분야로 넘어가면 금방 한계를 드러냅니다. 오래된 고전 게임기의 코드를 짜달라고 하면 엉뚱한 답을 내놓기 일쑤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인간 개발자의 지식과 경험입니다. 전체 시스템의 구조를 설계하고 기술적인 판단을 내리는 건 여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AI는 시키는 대로 코드를 짜는 도구일 뿐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AI가 쏟아내는 수많은 코드를 관리하고 검증하느라 사람은 더 바빠집니다. 마치 증기 삽이 발명되어 땅을 빨리 파게 되자 일감이 더 늘어난 것과 같습니다.개발자는 실직 대신 '과로'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많은 사람들이 AI 때문에 개발자가 일자리를 잃을까 봐 걱정합니다. 하지만 에드워즈 기자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생산성이 올라가면 기업은 더 많은 결과물을 요구하게 됩니다. 과거에 1년 걸리던 프로젝트가 5분 만에 초안이 나온다면 우리는 쉴 새 없이 새로운 일을 해야 합니다. AI라는 지치지 않는 기계를 24시간 돌리기 위해 사람은 쉴 틈 없이 관리 감독을 해야 합니다. 결국 실업보다는 업무 과중으로 인한 번아웃이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AI는 분명 강력한 도구이며 우리를 더 유능하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이 운전대를 잡고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AI라는 도구에 휘둘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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