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안 보여도 셀카 찍는다” 시각장애인 삶 바꾼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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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3 07:42
기사 3줄 요약
- 1 AI, 시각장애인의 눈과 거울 되다
- 2 거짓 정보 말하는 환각 현상 문제
- 3 윤리적 개발로 안전한 기술 구현
평생 거울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얼굴조차 잊고 산다면 어떨 것 같나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답답한 어둠 속에서, 최근 AI 기술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눈'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루시 에드워즈는 AI 덕분에 12년 만에 자신의 얼굴을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시각장애인의 자아를 찾아주는 '거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내 눈이 되어주는 AI 비서
'비 마이 아이즈'나 'Seeing AI' 같은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꿨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AI가 무엇인지 음성으로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유통기한을 확인하거나, 문서 내용을 읽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옷의 색상까지 알려줘서 패션 코디도 가능하게 돕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듯이, AI 기술에도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AI가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마치 진실인 것처럼 뻔뻔하게 말하는 '환각 현상'입니다. 만약 AI가 약병의 주의사항을 잘못 읽어주거나, 길 앞에 장애물이 없다고 거짓 정보를 준다면 시각장애인의 안전은 크게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 데이터가 서구권에 치우쳐 있어 미의 기준이 왜곡되는 '편향성' 문제도 지적받고 있습니다.AI가 거짓말을 멈추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업계는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AI가 정보를 제공하기 전에 웹 검색을 통해 사실 여부를 한 번 더 검증하는 기술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AI가 확실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아는 척하는 대신,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도록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AI 윤리 기준에 따르면, 기술 개발 단계부터 다양한 시각장애 유형과 인종 데이터를 학습시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시각장애인의 진정한 눈과 거울이 되기 위해서는 윤리적인 기준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AI가 편견 없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비춰주는 맑은 거울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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