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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연구

“이케아 이제 망하나?” 말만 하면 로봇이 가구 뚝딱 조립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3 11:48
“이케아 이제 망하나?” 말만 하면 로봇이 가구 뚝딱 조립

기사 3줄 요약

  • 1 MIT, 말로 가구 만드는 AI 로봇 공개
  • 2 복잡한 설계도 없이 대화로 조립 가능
  • 3 사용자 피드백 반영해 실시간 수정까지
“로봇아, 나 의자 하나만 만들어 줄래?”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장면이 아닙니다. 말 한마디면 로봇이 뚝딱 가구를 만드는 세상이 왔습니다. 미국 MIT 연구진이 최근 놀라운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말로 명령하면 물리적인 물체를 만드는 로봇입니다.

복잡한 설계도 이젠 안녕

보통 무엇인가를 만들려면 복잡한 설계도가 필요합니다. 전문 용어로 CAD라고 부르는 컴퓨터 설계 도면입니다. 일반인은 다루기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다릅니다. 그냥 평소 말하는 것처럼 로봇에게 설명하면 됩니다. MIT 연구진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이 사람의 말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이 로봇은 두 가지 똑똑한 지능을 가졌습니다. 하나는 물건의 모양을 상상하는 지능입니다. 다른 하나는 부품을 어디에 붙일지 결정하는 지능입니다.

로봇에게 생긴 ‘눈’과 ‘뇌’

핵심 기술은 ‘VLM’이라는 모델입니다. 쉽게 말해 로봇에게 사람 같은 눈과 뇌를 달아준 것입니다. 로봇은 카메라로 부품을 보고 어떻게 조립할지 스스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의자를 만들어”라고 하면 로봇이 판단합니다. 사람이 앉을 곳과 등을 기댈 곳을 구분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부품을 정확한 위치에 갖다 댑니다. MIT 논문 제1저자인 알렉스 쿄에 따르면 VLM은 기하학적 구조를 이해한다고 합니다. 단순한 조립 기계가 아니라 생각하는 로봇인 셈입니다.

맘에 안 들면 바로 수정

더 놀라운 점은 대화가 통한다는 것입니다. 만드는 도중에 사람이 끼어들 수 있습니다. “거기 말고 등받이에 패널을 붙여줘”라고 말하면 됩니다. 로봇은 즉시 지시를 반영해 설계를 바꿉니다. 이것을 ‘휴먼 인 더 루프’라고 부릅니다. 사람이 로봇의 작업 과정에 참여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사용자 반응도 뜨겁습니다. 실험 참가자의 90% 이상이 기존 방식보다 이 AI 로봇을 더 좋아했습니다. 내 생각대로 만들어주니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쓰레기 줄이는 착한 기술

이 로봇이 만든 가구는 환경도 생각합니다. 모든 부품을 분해해서 다시 쓸 수 있습니다. 싫증 나면 분해해서 다른 가구로 만들면 됩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가구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는 항공우주 부품이나 건축물도 이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MIT 랜들 데이비스 교수에 따르면 이 기술은 지속 가능한 제조 방식의 시작입니다. 집에서 로봇과 대화하며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드는 미래가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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